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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자료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8-11-18

조 회

3624

보 도 해 명 자 료

2008년 11월 17일(월) KBS 저녁 9시뉴스 및 일부언론에 보도된「헌혈자 관리비 일부 미집행」에 대하여 적십자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2005년 혈액수가 인상분 속에 “일반시민의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건강검진권 구입 명목”이 들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를 집행하지 못한 적십자사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앞으로 시일이 걸리더라도 약속된 사항은 이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적십자사는 2004년을 전후하여 발생한 혈액 감염사고 이후 수혈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헌혈 후 검사와 관리과정을 엄격히 하는 과정에서 혈액관리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증가분은 구조적 한계로 혈액수가에 즉각 반영되지 못하여 550억 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하여 크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혈액수가 정상화를 위하여 관계당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로서는 수혈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혈액을 공급하는데 최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타 비용은 우선순위에 밀려 일부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수가에 관한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혈액수가에 책정된 일부 비용도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하루속히 혈액수가를 구조적으로 정상화하여 필요하고 온당한 비용이 지출되도록 시급히 그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참고로 보도내용 중 혈액수가의 일부가 본사 리모델링 비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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