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이하 적십자사)는 늘어가는 자연재해 및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효과적인 재난구호를 펼치기 위해 4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긴급구호종합센터(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서 300여명 규모로 민․관․기업(kt)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안전지킴이’선포식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 ‘우리마을 안전지킴이’는 ‘우리동네 안전은 우리손으로 지켜나가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재난안전 캠페인으로, 첫 선포식에는 적십자사를 비롯해 국민안전처, kt, 양천구청이 참여한다.
-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캠페인은 마을단위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재난예방 및 대응 활동을 하는 것으로, 재난위험지역 신고하기, 안전교육 받기, 재난현장 참여하기, 마을안전 지키기 등의 실천행동으로 이뤄진다.
□ 선포식 후에는 ‘대형싱크홀로 인한 도시가스 폭발 및 화재’를 가정한 재난구호 시범훈련이 실시된다. 시범훈련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kt의 lte 라져1 무전기를 이용해 재난현장을 적십자 ’재난구호상황실‘로 접수받는 과정부터 초기 긴급구호 활동 전개 및 이재민 대피소 운영, 재난구호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통신팀, 재난응급팀, 재난심리팀, 대피수용반, 구호물자반 등으로 세부화하여 실제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부분별로 대응능력 점검을 하게 된다.
□ 특히 이번 훈련은 참여형 훈련으로 참가한 내빈, 주민 및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 및 이재민 쉘터 체험, 구호장비 견학 등 체험형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기능 및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성주 총재는 “예방한다 해도 인간의 예측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재난이다. 그러나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분석과 신속한 대응, 대국민적 행동 요령이 뒷받침된다면 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평소 재난 대비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편, 적십자사는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인프라 구축 기반을 다져오고 있으며, 재난 안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적십자 아카데미(red cross academy)’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