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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08 - 27 2008. 5. 16
미얀마 싸이클론 이재민 돕기 첫 긴급구호물자 출발
5. 16(금) 9:50, 인천공항서 타이항공(TG659)편으로
미얀마에서 발생한 싸이클론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현지 이재민에게 전달될 첫번째 긴급 구호물자가 5월 16일 오전 9시50분,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TG659) 편을 이용해 태국으로 출발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물자는 수건, 치약, 칫솔, 세면비누, 내의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 30,000세트를 비롯, 담요 20,000매 등 48톤 3억5,500만원 상당이다. 특히 이 구호물자 중 국민은행과 삼성이 응급구호품 15,000세트와 담요 20,000매 등 총2억9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구호물자는 이날 오전 인천을 출발해 태국 방콕 공항에 도착하며, 태국 현지에서 전세기를 통해 빠르면 5월 20일 경 미얀마 양곤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까지 3억5,5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를 비롯 1억원의 복구성금 등 총 4억5,500만원 상당의 구호금품을 국제적십자사연맹과 미얀마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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