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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십자의 날 - 국제적십자위원회 및 국제적십자사연맹 공동 메시지
“ Together for Humanity"
매년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은 재해, 전쟁 그리고 다른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곤궁한 처지에 대해 다시 한번 주의를 환기시키며,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인도주의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다른 이들을 돕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이러한 연대(Togetherness)는 재난, 전쟁, 빈곤 그리고 보건 악재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삶을 진정으로 개선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재해대비에서부터 이산가족사업까지 전 세계에서 우리의 봉사원과 직원들이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활동에 있어 단결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를 우리는 매일 보게 됩니다.
태풍이 불어 닥칠 때 주민들을 피신시키는 일을 하든, 아니면 전쟁으로 헤어진 부모와 자식을 다시 만나게 하는 일을 하든, 함께 일함으로써 각국 적십자사, 연맹, 그리고 ICRC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보호와 지원,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파트너십 또한 정부, 국제기구, 기업체 그리고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른 이들과의 조화와 협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란, 무장폭력, 국제적 이주, 질병, 그리고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한 복잡다단한 인도적 위기에 잘 적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년에 우리는 국제적십자운동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솔페리노 전투’ 150주년을 맞게 됩니다. 1828년 5월 8일 출생한 앙리 뒤낭이 처음으로 부상병들을 돌보고, 적십자운동 창설로 이어진 위대한 비전을 키웠던 곳이 바로 그 솔페리노의 전쟁터였습니다.
2009년 맞이하게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고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안전, 건강, 존엄성 그리고 행복이, 우리가 하고 있고 나타내고자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협력과 팀워크가 다른 사람을 돕는데 필수적 요소임을 잘 알고 있으며,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이한 지금 이 순간, 인도주의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함으로써 더욱 강력해질 국제적십자운동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 총재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후안 마누엘 수아레스 델 또로 제이콥 켈렌버거
*** 보도자료 관련 문의처
대한적십자사 홍보팀
☏ 02-3705-36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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