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1) 오프닝--------------------------------------------------

안녕하세요, 레드크로스 뉴스의 조현민입니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몸이 다소 나른해지곤 하는 춘곤증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가장 힘든 시간은 점심을 먹고 난 뒤라고 하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몸에 기운을 복돋아주는 음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음식으로는 비타민c가

가득한 감귤류, 비타민 b가 풍부한 달걀, 오메가가 풍부한 연어, 강력한 기운을 주는 콩, 그 외에도 미나리 등의

짙은 잎채소와 다크 초콜릿, 물 등이 있는데요!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희망까지 더해 내 몸은 물론 마음까지 채우는 시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레드크로스 뉴스 시작합니다.

2) 브릿지 1-------------------------------------------------

3월 16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현장 소식, 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3)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 개최------------------------------

3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대구에서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가 진행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는 전국 14개 시도지사의 적십자봉사원들이 모여 적십자사 봉사활동의

공동과제를 협의하고 전년도 봉사활동을 평가하고 금년도 활동 방향 등을 수립하는 자리인데요,

이번에는 대구에서 32번째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는 주요 내빈과 더불어 전국에서 모인 적십자봉사원 32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성희 대구지사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17일 적십자사 사업방향 공유 및 본회의와 폐회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16일에는 우수봉사회 및 적십자봉사원 40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준비됐는데요!

대구 공산동 나눔봉사회가 우수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4) 브릿지 2-------------------------------------------------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얀마 물과 위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로 미얀마 주민들의 삶의 질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물과 위생사업,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5) 미얀마 물과 위생사업------------------------------------------

대한적집자사는 삼성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 3년간의 물과 위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에서는 중부 건조지대인, 만달레이, 마그와이, 사잉가지역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과 위생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8억원의 규모로,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더불어 위생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물과 위생사업을 통해 2015년 마을 수도 공급시설 6개소와 가정용 화장실 자재 지원 700세대, 그리고 3개학교에서의 학교 위생시설 및 쓰레기 처리시설 설치, 위생 캠페인 실시 등, <인포그래픽>

해당 지역 총 40,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꿈꿀수 있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이 더 넓어져,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6) 브릿지 3------------------------------------------------

2015년 대한적십자사의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16년을 준비하기 위한 제1차 중앙위원회가 열렸습니다.

7) 2016년도 제1차 중앙위원회 개최-----------------------------------------------

2016년도 제1차 중앙위원회가 3월 2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열린 중앙위원회는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정관 개정 등 5개 의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대한적십자사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6년 더 나은 대한적십자사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8) 브릿지 4-------------------------------------------------

이번 시간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활동하는 영웅들을 만나보는 시간 우리동네 히어로인데요,

오늘은 금천적십자봉사센터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원들의 하루를 함께 해봤습니다. 정성어린 손길로 만든 따뜻한 도시락, 그 모습 지금 확인해 보시죠!

9) 우리동네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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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갖가지 반찬들과 도시락 통에 담긴 반찬

na/ 여기,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정성껏 준비된 음식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까지 든든한 식사를

대접하는 슈퍼히어로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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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들어갈 화면

우리동네히어로 ‘마음을 채우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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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만들기>

#금천적십자봉사센터 외경

#봉사자들 도시락 만드는 모습

#반찬 만드는 과정

na/ 우리동네히어로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는 금천적십자봉사센터!

총 13개 단위봉사회로 구성되어 있는

대한적십자사 금천적십자봉사센터에는

총 11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희망풍차결연활동 및

일반구호활동은 물론 급식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천적십자봉사센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급식활동을 위한 준비로 쉴 틈없이 바쁘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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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 봉사를 한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A. 저는 99년도 10월부터 시작 했어요

처음에는 절에 가서 제가 공양을 하고 나면 빈 그릇이 많이 남잖아요

그래서 닦기 시작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연찮게 적십자까지 오게 돼서 여기서도 한 십 면 년을 했어요

Q. 금천지구협의회는 주로 어떤 봉사를 하나요?

A. 저희는 반찬을 만들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이라든가 한 부모 가정 이런 데에 배달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위기 가정에도 쌀이랑 (반찬 등을) 지급하고, 의료비가 모자라는 데도 발굴하고 하여튼 부르는 데는 여러 군데 저희가 뛰어다니면서 웃으면서 해요

Q. 봉사활동을 하면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시다면?

A. 목표는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고 금천구의 어려운 가정에 제가 다니면서 친정엄마 같이 웃으면서 대해줄 수 있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끝까지

0659-0757

<도시락 포장>

#도시락에 음식 담는 봉사자들

#도시락에 담긴 반찬들

#차에 도시락 싣는 봉사자들

#차로 달려서 도움 가정에 전달

na/ 아침 8시부터 모여 만든 음식들은

이렇게 도시락에 담겨,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도시락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배달에도 나서는 봉사자들!

이웃들과 함께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인연을 맺어 나가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10월에 개소한 금천봉사센터는

사실 개소보다 훨씬 앞선 장장 20년간

소리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답니다!

따로 금천 봉사센터가 없을 때도, 봉천동에 있는 동작관악봉사센터에서

함께 활동을 펼쳐왔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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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산동 235-64호 적십자 회장 이기자입니다“

Q. 배달 봉사를 하시는데 어떨 때 뿌듯하고 어떨 때 아쉬운지?

A. 이렇게 어르신들 갖다 주고, 애기 있는 집 갖다 주면 너무 반가워하고 고맙다고 그래요 이제 봉사한 지 15년 됐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내가 안 가면 그들이 ‘왜 안 오나 기다려주고’그게 참 행복하고 뿌듯해요

Q. 도시락을 갖다 드리면 맛있어 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A. 예 좋아해요 ‘아이고 오늘은 맛있는 장조림 갖고 왔네? 나는 이게 더 맛있어’

이렇게 하고 애기들은 자장면 갖다 주면 ‘아이고 할머니 자장면 갖고 왔네?’

자장면 맛있다고 그러니까 너무 보람이 있어요

>>피디님 여기서 에필로그 전에 한 컷트만 넣어주세요!

na/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다양한 사연으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시락과 미소로 다가서는 봉사원들!

그들의 바람은 그저 더 많은 이들과

이 마음을 나누고 싶은 것, 그거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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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Q. 봉사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A. 마지막으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요 지금 젊은 봉사자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봉사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즐거운 일이 아주 이만큼 생기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아직 그걸 접하지 못 해서들 그런 것 같아요 많이들 참석해 주세요

Q. 봉사를 독려하는 한 마디 해 주신다면?

A. 우리 주민들이고 젊은 세대고 나이 드신 분이라도 이렇게 봉사를 하시면 건강에도 좋고 또 많은 사람들의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락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금천지구협의회 활동 안내 판

#봉지에 담긴 도시락

#주민센터에 도시락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웃으며 걷는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자들 걸어가는 뒷모습

na/ 친구처럼, 포근한 엄마처럼, 살뜰한 딸과

며느리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 이웃들을

챙기는 금천적십자봉사센터의 히어로들!

그들이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특별할 것 없는

작은 도시락 하나이지만, 그 누구도 도시락을

만드는 정성과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흉내내지는 못할 겁니다. 언제까지나

우리 이웃들의 히어로로 함께 해 주세요!

10) 브릿지 5------------------------------------------------

이번 순서는 세계 속의 적십자입니다, 여러분은 몽골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이 상상되시나요? 용맹한 칭기스칸과 광활한 대지, 그리고 가축과 함께 생활하는 유목민이 저절로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영하 5-60도를 넘나드는 혹한기가 닥쳐 온 몽골의 모습은 우리의 상상처럼 그저 평화롭지만은 않습니다. 위태로운 식량 위기가 닥친 몽골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곁을 지키는 세계 적십자사의 활동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11) 세계 속의 적십자

1) 인트로

# 몽골인 가족 사진 및 가축 시체, 인터뷰 모습 섞어주세요

na/ 드넓은 초원 속에서, 푸르른 하늘을

지붕삼아, 자연과 더불어 살아나가는

몽골인들. 이 순박한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짙은 그늘이 드리워집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맞서야 하는 겨울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자막/ 자연과 함께 순박하게 사는 사람들

자막/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위기

자막/ 매서운 추위 속, 생사에 선 몽골!

2) 타이틀 10-15“

-세계 속의 적십자_몽골의 눈물

3) 내용

0416-0447

#양 사체들에 동물 던져 놓음

#사체들

na/ 혹한기가 닥친 몽골의 풍경은

황폐와 죽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 방치된 수백마리의 가죽 사체.

모두 혹한기 겨울 날씨를 이기지 못한 탓입니다.

un의 보고에 따르면 40%에 달하는

몽골의 유목민들은 매번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는 5월까지,

또 몇 마리의 가축들이 죽어 나갈까요.

자막/ 황폐한 겨울의 몽골

자막/ 하루에도 몇 마리씩 죽어나가는 가축들

자막/ 이 공포를 매년 겪어야 하는 몽골의 유목민

자막/ 지독한 이 겨울은 언제쯤 물러갈까요?

0131-0138

#가족들과 찍은 사진

na/ 가축은 유목민들에게는 생계수단을

넘어선 삶, 그 자체입니다.

자막/ 유목민의 삶 그 자체인 가축

# 불 떼는 모습, 치우는 모습, 가축 뿔 끌고 가는 모습 섞어서

na/ 가축이 없이는 음식을 구할 수도,

물을 구할 수도, 게르를 따뜻하게 덥혀 줄

연료도 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간절하고 소중한 가축들이

유목민의 앞에서 쓰러져 갑니다.

기껏 살아남은 가축들도 상황이 어렵기는

마찬가지. 두 발로 땅을 디딜 힘도 없는

가축들을 살리는 방법은,

그저 있는 힘껏 끌어내어, 온기도 없는

게로 안에 밀어 넣는 것 뿐입니다.

겨울이 끝나는 5월말까지

1,000,000마리가 넘는 가축들이 동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몽골 유목민의 삶은 점점 더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가축들의 죽음, 그리고

이어지는 심각한 식량위기, 희망과

삶을 이어나갈 힘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자막/ 가축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몽골의 유목민

자막/ 맹렬한 추위 앞에 쓰러져 가는 가축들

자막/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는 처참한 환경

자막/ 추위에 목숨을 잃는 가축의 수는...

무려 1,000,000마리

자막/ 가축들의 죽음으로

무너져가는 몽골 유목민들의 삶

# 인터뷰 모습,

na/ 이에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지난 2월 몽골 유목민 7천명을 지원하기 위한

80만 스위스 프랑, 한화로 약 10조가량의

긴급지원 호소를 발표했습니다.

대한 적십자사에서도 몽골 유목민 구호를 위해

2천만원의 구호자금을 지원한 상태.

자막/ 몽골 유목민 7천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국제적십자사연맹

자막/ 80만 스위스프랑, 한화 10조에 달하는 비용

자막/ 도움의 손길을 보탠 대한 적십자사

0447-0610

#동물 해골도 보임

#동물 사체 계속 보여줌

#무더기로 쌓여 있는 사체들

#그 앞에 서 있는 몽골인들

na/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몽골의 유목민.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선사해야 합니다.

자막/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유목민들

자막/ 누가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3) 마무리

# 하이라이트 모음

na/ 몽골,

그들이 지르는 간절한 외침에

모두가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자막/ 몽골의 눈물, 함께 닦아내주세요!

12) 간추린 소식-----------------------------------------------

(자료)

13) 클로징--------------------------------------------------

얼마 전 인터넷 뉴스로 가슴 아픈 소식이 하나 전달됐습니다. 어려운 형편이지만 평생 이웃을 위한 마음을 나누었던

가난한 장애인 구두수선공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영등포에서 1평 남짓의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해 구두수선집을 운영하던 58세의 강상호씨는 한 달 30-40만원을 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할머니를 위해 일과가 끝난 후에도 폐지수집에 나서는 등의 선행을 베풀어 왔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난한 천사. 많은 분들이 이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셨는데요. 봉사와 나눔은 경제적 여유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드크로스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 함께 희망을 나눠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