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2017 필리핀 태풍 하이옌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 지원사업 보고 영상 | |||||
|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8-04-05 | 조회 | 3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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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레이션 자막)
- 2013년 11월 8일, 시속 375킬로의 강풍과 높이 6미터의 폭풍 해일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 비사야지역을 덮쳐 7,000여명이 사망하고 16,000,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가옥과 농경지 등은 황폐화되었고, 도로, 전력, 수도 시설 등이 마비되었습니다. 비사야 및 팔라완 섬 일대 총 44개 지역에 피해를 입힌 태풍 하이예은 지난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태풍이지 필리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재난발생 직후 필리핀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긴급호소를 발표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필리핀 태풍 하이옌 이재민 구호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재민 구호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품 모집과 집행 업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총 89억원에 이르는 성금품을 모집하여 집행하였습니다.
- 필리핀적십자사의 긴급 지원 요청에 대응하여 대한적십자사는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지역에 긴급구호 현장조사단을 급파하여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욕구를 파악하였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장욕구조사에 기초하여 칼레스, 파시, 산레미히오 등지에서 긴급구호 및 재건복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 대한적십자사는 주거와 가재도구를 잃은 이들에게 임시거처와 함께 응급구호품과 식량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신체적 부상을 입은 이들을 위해 긴급의료단을 파견하여 진료활동을 펼쳤고, 또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적지지활동도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 대한적십자사는 이재민 긴급구호에 이어 피해지역 재건복구를 지원하였습니다. 필리핀적십자사 및 국제적십자사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주거, 생계, 의료, 교육, 재난관리, 역량강화 분야에 있어 중장기 재건복구를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붕괴된 가옥을 신축하고, 황폐화된 생계터전을 재건하였습니다. 무너진 분만소와 학교를 다시 세웠고, 미래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대응통합센터를 건립하였습니다. 파시지사를 건립해 필리핀적십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국제적십자운동 차원에서도 필리핀 태풍 하이옌 구호복구를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2016년 11월 기준, 약5,000억원을 모집하여, 이 중 62%에 해당하는 약3,100억원을 집행하였습니다. 국제적십자운동의 재건복구사업은 2018년 혹은 그 이후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 대한적십자사는 필리핀 태풍 하이옌 긴급구호와 재건복구 지원을 가능하게 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너진 삶의 터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도주의 실천가들입니다.
- 대한적십자사의 국제 인도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희망이 쌓이는 통장을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주시길 희망합니다! 나눔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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