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월 13일 조민선,신은채,우혜림,박지연,김우진,이지원,성민우 단원들은 대전적십자본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대전고등부RCY 소속단원들이 모여서 대전고등부 회장, 여부회장, 남부회장, 총무를 뽑았습니다. 여부회장은 이지원, 총무는 박지연이 당선되었습니다. 당선된 임원들은 번호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과자를 먹으면서 다른학교 RCY단원들과 애기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임원선거가 끝난후 마지막에는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였습니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저개발국가의 나라의 아이들이 필요로한 문구류들을 상장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여 나누어주는 국제구호활동입니다. 우정의 선물상자를 처음 들었을때는 무슨의미인지 잘 몰랐지만 직접 포장도 해보니 조금이나마 알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탁자 밑에 놓여있는 문구류가 가득한 박스들을 보고 언제 저것들을 다 포장하지라는 생각에 너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어린이,청소년,대학생RCY단원들이모여 일을 분담하여서 선물상자를 제작하니 일사천리로 끝낼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학교에서온 RCY단원들의 만남을통해 삼삼오오모여서 친근한 분위기에 얘기도 나누며 사진도 찍으니 시간은 금방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장난꾸러기 일것만같은 어린이 RCY단원들도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는동안에는 진지한모습에 귀여워보이기도했습니다. 또한 저는 선물상자를 포장하는동안 내내 나의 또래친구들에게 빨리 건네주고싶은 조급한 마음도 있었고, 상자하나하나에 물건을 채울때마다 저의 마음도 가득 채워짐을 느깔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너무 욕심을 부렸던 탓인지 앞의 상자안에 선물을 너무 꽉꽉 채우는 바람에 뒤의 상자안의 문구류들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도 넣어주고싶고 저것도 넣어주고 싶은 마음에 뒤의 상자를 선물받을 친구들에게 미안함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하면서 내가 흔하게쓰고 버리던 연필이나 지우개 수첩같은것들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우개나 연필을 쉽게쓰고 망가지면 다시사던 내 자신을 떠올리면서 나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잃어버리면 " 또 사면되지" 라는 생각을 쉽게 했었는데 반대로 이웃나라의 친구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은 그것들을 살 여유가 넉넉치 못하기 때문에 제가 누군가에게나는 꼭 필요한 존재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또 사면되지라는 생각을 쉽게 내 뱉었던말들이 기억이 상기되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연필 한 자루도 절실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가 쉽게 했던 행동들을 돌이켜보니 부꾸러웠고, 이웃나라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내가 조금만 더 물건을 소중히 다루었다면 친구들에게 보탬이 더 되었을 텐데라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많은 것들을 느꼈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느낀것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는것에 대해 감사함이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 국제활동을 펼치면서 우정의 선물상자를 제작한 계기로 저개발국가의 친구들이 노동에 시달리지않고, 마움껏 꿈을 펼치고, 또 마음껏 공부도 실컷 했으면 합니다. 또 도움받은 친구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포기하지 않아서 훗날에 그 친구들이 또 다른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계속 되물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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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한마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