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RCY 기자다 상세보기 달성공원 무료급식 봉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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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성공원 무료급식 봉사를 다녀와서
작성자	이다혜	작성일	2014-07-23	조회	515
재난안전교육을 받으면서 급식차를 보게 되었다. 급식차는 3.5톤이나 5톤정도의 개조된 차량으로 한번요리를 하면 500인분의 밥이 나올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육이 끝나갈때 쯤 시간이 된다면 화요일은 달성공원 수요일은 두류공원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참가해보라고 권유하셨다. 마침 방학도 시작하고 해서 방학의 시작을 기분좋게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자고 마음먹었다. 내가 봉사활동을 한 날은 화요일이라서 달성공원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배식하는 장소를 찾는도중 저기멀리 급식차가 보였다. 나는 얼른걸어가 인사를 드렸다. 급식차는 내가 아는 밥차와 언뜻 보면 비슷한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봉사하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어르신들의 진지를 준비하고 계셨다. 봉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상냥하신 분들이었다. 손을 다칠까봐 조심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고 우리에게는 파 다듬기, 배식하기, 설거지하기 등의 활동을 하라고 했다. 안전을 중요시 하라는 말씀을 듣고 어제아래 교육을 들었던 것이 잠시 떠올랐다. 배식할 시간이 되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원숭이 우리너머까지 긴 줄을 서셨다. 실제로 500명 가까이를 보니 어마어마한 숫자라는것을 실감했다. 배식을 하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직접 식판을 가져다 드렸다. 나는 어떤할아버지께 갖다드렸다. 할아버지께서는 "학생 고마워"라는 말씀을 하셨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솟기시작햇다. 맛있게 드시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 설거지를 도와드렸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동안 멀리서 낯익은 분이 오고 계셨다. 계장님은 언제봐도 항상 반가웠다. 같이 밥도먹고 이야기도 조금 나누었다. 나머지 설거지를 끝내는 중 계장님은 어디론가 가셨다. 그릇은 내쪽으로 쌓여갔기 때문에 더욱더 열심히 설거지를 도와드렸다. 다른학교에서도 많이 와서그런지 일손이 넉넉해서 쉽고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하시는 아주머니와 조금씩 이야기도 나누고 웃으면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다드시고 나가실때 배불러 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단순히 더워서 흘린 땀이 아니라 다른어려운 사람들은 도우며 흘린 땀이 몸이 찝찝하긴 커녕 목욕탕에 다녀온듯 가뿐함을 느꼈다. 오늘 봉사활동을 하러 다른학교들이 많이 온것 처럼 기회가 된다면 우리학교 RCY도 이러한 활동에 같이 참여해서 보람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면 좋겠다.

나눔한마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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