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RCY 기자다 상세보기 할아버지, 할머니 떡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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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아버지, 할머니 떡 맛있었어요.
작성자	김수연	작성일	2013-10-22	조회	847
첨부파일	20130604_130516.jpg [2154460 byte] 20130604_130819.jpg [2746662 byte] 20130604_130708.jpg [1409484 byte] 20130604_131815.jpg [2920799 byte] 20130604_132439.jpg [2737885 byte]
날이 점점 더워져서 오늘은 경로당의 선풍기와 에어컨 필터 청소 등 대청소를 하였다. 선풍기 뚜껑을 열고 날개를 떼어내고 하나하나 수세미로 닦아내고, 선풍기 뚜껑은 솔로 틈새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었다. 반짝반짝 윤이 았다. 에어컨 필터빼는 방법을 몰라 한참 애를 먹었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필터 청소도 했다. 어떤 단원들은 방방을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미처 발견 못한 구석의 거미줄도 제거하고, 카페트, 방석 먼지도 털고, 오늘은 경로당안의 먼지들을 일망타진 한 것 같다. 옆에서 할머니들께서 고생해서 어쩌냐고 한 말씀씩 해 주셔서 우리 어깨는 더 으쑥해졌다. 여러명이 가서 잠깐하는 청소라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늘 고마워하시니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 더 깨끗이 못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흰떡을 했다고 먹고가라고 하셨다. 오늘 우리 학교 학생들이 오는 날이라 일부러 떡을 하셨다고 한다. 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먼저 드시라고 드리고, 맛있게 먹었다. 학교에 와서 떡도 먹어보고 참 재미있었다. 나는 작년부터 경로당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뿌듯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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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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