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RCY 기자다 상세보기 세번째 어버이 결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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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번째 어버이 결연 봉사활동
작성자	박정수	작성일	2012-12-23	조회	852
2012년 7월 14일에 세번째 어버이 결연 봉사활동을 갔다. 이번에는 저번에 갔던 할머니댁에 다시 가게 되었다. 거의 한달만에 할머니를 다시보니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할머니께서도 우리가 많이 보고싶으셨다고 했다. 우리는 이번에도 먼저 전신안마를 해드렸다. 할머니께서 이 안마기를 참 좋아하시는것 같았다. 그리고 안마를 하시는 동안 우리는 강아지 털과 방안을 치웠다. 할머니께서 우리가 오기전에 방을 다 청소하셨다고 했는데 눈이 좋지 않으셔서인지 강아지털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으셨던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청소를 했다. 안마를 마친후 할머니께서 주신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했다. 할머니께서 남편이 살아있었을때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때에는 할머니께서 잘사셨는데 남편이 돌아가신 후부터 자녀와도 떨어지고 혼자 살아오신것 같았다. 그리고 자녀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아들과 딸이 있는데 모두 외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다고 했다. 특히 미국에 있는 딸의 집에는 자주 놀러가신다고 한다. 그 딸은 미국에서 몇십평이 되는 주택에 살고 있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할머니를 한국에서 혼자지내게 하시는지 이해가 안？다. 하지만 할머니는 즐거운 마음으로 손자자랑까지 하시면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렇게 할머니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니까 할머니와 더 가까워진것 같았고 할머니께서 이야기할 상대가 없으셔서 많이 외로우시다고 했는데 우리가 도움이 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나눔한마디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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