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업보고(재정보고)

재정보고
한눈에 보는 2021년 적십자
주요활동실적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총괄

세입

843,093,796

천 원

세출

791,187,757

천 원

단위천원

구분
총 계
(순 계)
본·지사 일반회계
병원특별회계
혈액원특별회계
혈장분획센터특별회계
회관특별회계
수품센터특별회계
퇴직금특별회계
원폭사할린지원회계

세 입(수익)
843,093,796
(722,519,655)
163,616,634
189,708,469
355,814,587
67,391,367
2,627,195
749,785
32,208,189
30,977,390

세 출(비용)
791,187,757
(670,613,616)
160,008,235
147,625,086
349,483,809
66,878,949
2,157,947
742,566
32,895,300
31,395,865

연도잉여금(결손금)
51,906,039
3,608,399
42,083,563
6,330,778
512,418
469,248
7,219
△687,111
△418,475

※ 결산 총계와 순계액의 차이(1,206억 원) : 적십자 기관간 내부거래(보조금, 분담금 등)
- 분획혈장수입 537억 원, 퇴직급여부담금 296억 원, 기관간보조금 227억 원, 공통사업 129억 원, 기관간이자 17억 원

대한적십자사는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습니다.

모금부터 집행 과정까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받고 있으며 정보공개제도를 준수하여
대한적십자사의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합니다.

후원금이 투명하게
집행되는지
어떻게 검증하나요?

대한적십자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타공공기관으로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및 내부감사등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철저히 검증받고 있으며 모금 및 집행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재무, 회계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대한적십자사는 재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영리 단체 최초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 회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에서 관리하는
정보를 일반 국민이
볼 수 있나요?

대한적십자사는 정보공개제도를 준수하여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의 청구에 의하여 열람·사본·복제 등의 형태로 청구인에게 공개하거나 자발적으로 또는 법령 등의 규정에 의하여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배포·공표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한적십자사 사업보고 2020년 대한적십자사 사업보고 2019년 대한적십자사 사업보고

01.01.~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2020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확진자치료에 앞장섰던 서울, 인천, 상주, 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에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1만 1천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현재 상황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04. 01. ~ 10. 3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에 거주하는 남북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남북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5년마다 실시 중으로 이번 실태조사는 해외 거주자까지 포함하여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들의 주소, 연락처, 이산경위, 가족사항 등의 정보를 최신화하고 이산가족 교류 실태와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조사대상 중 5,000여 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심층조사도 병행했습니다.

04. 05. ~ 12.10.

미얀마 위기상황 긴급구호 지원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 간 충돌로 인한 미얀마 위기상황 부상자 응급 처치 및 긴급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2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400만 원)을 국제적십자사연맹 (IFRC)을 통해 미얀마 적십 자사에 전달했습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의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에 따라 각국 적십자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협력하여 국제적·비국제적 무력충돌과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긴급구호 및 국제원조를 펼치고 있습니다.

07. 01.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출범

대한적십자사는 공공병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적십자병원 6곳(서울, 인천, 상주, 영주, 거창, 통영)과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現경인권역재활병원)을 통합한 적십자의료원을 신설했습니다. 병원·지역별로 이루어지던 단위사업을 의료원의 통합사업으로 관리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의료진의 교육훈련 강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인도주의 사업을 연계하여 공공의료의 영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08.23.~ 12.21.

행정안전부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대한적십자사는 어린이 대면업무 종사자 및 어린이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일반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소아ㆍ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하여 운영했습니다.

10. 12. ~ 10.15.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건강검진)

10월 12일부터 4일간, 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본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9월 3일, 법무부와 체결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상자는 총 391명 (성인 156명·아동 195명 영유아 40명)이었습니다. 신체 계측, 혈압·체온 측정, 청력 검사, 문진, 진찰, 결핵(PPD) 검사, 채혈·소변, X-ray 등이 진행되었으며 가족 단위의 검진으로 특별기여자들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 했습니다.

11. 27. ~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영주귀국 사업을 실시 중인 대한적십자사는 2021년 350명을 선정하여 11월 27일부터 입국을 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 시행되어 영주귀국 대상이 사할린 동포와 동반가족 (사할린동포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 1명과 그 배우자)으로 확대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각 지역 입주 후 필요한 집기 비품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국내 생활 적응 및 정착을 위해 지원캠프를 운영하며 동포들을 돕고 있습니다.

12. 03.

2021 레드크로스 갈라 개최

12월 3일, 대한적십자사는 ‘2021 레드크로스 갈라’를 개최했습니다. 2021년, 7회째를 맞이한 레드크로스 갈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할 권리, 건강할 권리, 꿈을 가질 권리’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5억 4,700만 원은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누구나 진료센터’, 결식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황금도시락’,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Thank유장학금’과 지역별 맞춤형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됩니다.

이슈1

코로나19 대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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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생명을 살리다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안전책임기관이자 구호기관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했습니다. 현재 미집행된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감염병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구호,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확진자 선별 등 코로나19 대응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성금 모금 및 집행현황

주요물품 지원내역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1차) 2020년 2월, 상주와 영주적십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치료했으며 4월에는 서울적십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수도권 지역의 확진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2차)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8월, 서울적십자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다시 지정되었습니다. 인천과 상주, 영주적십자병원 역시 12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발생 직후, 전국 적십자병원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역학조사,보견교육, 결과통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호품 제작 및 전달

감염병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시설 등에 격리된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품을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를 하는 적십자봉사원
-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제작하는 RCY단원

대국민 캠페인 활동

코로나 블루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나비 포옹법으로 자신을 격려하는 ‘토닥토닥 캠페인’ 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즐겁게 시간 을 보내자는 취지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류수영 홍보대사와 함께 ‘코로나19 ZERO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로 생계가 힘들어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촉구한 적십자 봉사원 및 RCY단원의 캠페인 활동, 갑작스런 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심리지원 활동 등을 전개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토닥토닥 캠페인에 참여 중인 적십자봉사원
-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 코로나19 ZERO 캠페인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안내하는 RCY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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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복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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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일상 상처를 보듬는 희망의 손길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그리고 마지막까지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

6월 중순부터 50일 넘게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38명의 사망자와 4명의 실종자, 그리고 9,834명의 수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1,000건이 넘는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재난안전플랫폼인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봉사원과 직원 총 9,809명과 함께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피해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을 찾아 각 가구와 상가 물청소, 방역 등을 진행했으며, 특수 세탁차량을 이용해 6만 2,172kg 분량의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해 이재민의 마음속 근심까지 씻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급하게 대피한 이재민에게는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품 3,780세트와 취사구호품 139세트 등을 제공했으며,분리된 공간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572동의 쉘터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이재민과 수해현장에서 애쓰는 구호 인력 등 총 4만 2,914명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고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이재민 급식(도시락) 지원
-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 및 지원 내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

집중호우 이후 연달아 발생한 태풍(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 등)으로 또다시 286명의 이재민과 2,834명의 일시 대피자가 발생했습니다. 역대급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로 제주와 부산, 경남, 경북, 전북 등 전국 12만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직전의 집중호우가 남긴 상처가 채 가시기 전이라 피해는 더욱 극심했습니다. 연달아 찾아온 위기의 순간 대한적십자사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그간 쌓은 노하우와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급식 지원은 물론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이재민과 취약 계층에 전달 했고 침수 가구 세탁, 긴급구호품 전달, 수해 농가 복구활동 등 이재민들의 안녕을 염원하며 피해 복구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생계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황에 놓인 이재민의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재난심리 회복 지원활동도 함께 펼쳐나갔습니다.

이처럼 대한적십자사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긴급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추고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다양한 방법으로 이재민을 위로하고 고통을 나누며 재난안전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