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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지원사업
아이의 꿈이 일상으로 깨어나도록,
손길을 건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희망풍차’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을 돕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필품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수혜아동이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아동들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손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도 평범한 아동이 보내는 일상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세상. 대한적십자사가 그러한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동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다 교복 지원안녕하세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지영입니다. 지난해 봄 저희 아빠가 간경화로 입원하게 되어 어떻게 살지 너무 막막했는데요. 다행히 아빠는 퇴원하셨지만 회복을 위해 아무 일도 못하고 치료만 받아야 하셨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에 드는 비용이 정말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러던 중 적십자 봉사원님들이 교복 후원하는 곳이 있으니 서류를 준비해서 넣어 보자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덕분에 온라인 신청을 잘 끝낼 수 있었고, 교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다 하늘캠프저는 시골에서 부모님과 사는 중학교 2학년 송우영이에요.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않고 집이 시골이라서 문화 활동을 잘 못하는 편이에요. 여행도 거의 못 갔죠. 그런데 얼마 전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대한적십자사의 하늘캠프에 지원하여 2박 3일로 강원도 하늘캠프를 가게 됐어요. 에어리어 관람, 치즈 만들기 체험, 눈썰매 등 많은 활동들을 했는데요. 정말 재밌고 행복했답니다. 제게 이번 하늘캠프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
책 읽는 공간이 들어서다 캠코브러리 (작은 도서관)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우지혜라고 합니다. 지금 저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고 책을 참 좋아하는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용돈이 적어서 책을 거의 못 사요. 도서관은 저희 집이랑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고요. 그러던 참에 최근 저희 마을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에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가서 보니 재밌는 책이 정말 많았어요. 독서 지도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고요. 앞으로 자주 갈 거예요!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다 착한 도시락청각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이민정입니다. 저는 집안 사정이 썩 좋지 못해 늘 끼니를 걱정해요. 용돈이 넉넉하지 않은 날에는 저녁을 대충 때우죠. 어떤 때는 그냥 굶기도 하고요. 그러던 어느 날, 제 사정을 알게 된 친구로부터 착한 도시락 푸드상품권에 지원해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덕분에 이번에 신청을 하게 됐고 10만 원어치 푸드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제가 먹고 싶은 도시락이나 빵, 우유를 든든하게 사 먹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푸드상품권을 선물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 푸드상품권이 다른 어려운 친구들에게도 많이 전달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춘기 소녀들의 마음을 헤아리다 생리대 지원할머니와 함께 사는 중학교 1학년생 김지은이라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처음으로 생리를 하게 됐어요. 생리대를 이용할 나이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생리대를 사려고 했는데요. 생리대 가격이 제 예상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그렇다고 생리대를 받으려고 기관 같은 곳에 직접 방문해서 받아가는 것은 쑥스러워서 머뭇거려졌고요. 그러던 중 적십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앞으로 생리대 상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1년 동안 총 두 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리대 값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기쁘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고 생리대가 택배로 온다고 해서 더 안심이 돼요. 대한적십자사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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