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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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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Africa

ICRC는 아프리카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무력충돌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원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ICRC는 또한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국제인도법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국제인도법이 더욱 폭넓게 이행될 수 있도록 촉진활동을 벌이고 있다.

ICRC가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특히 콩고민주공화국, 소말리아, 수단이다. 국제사회의 평화구축을 위한 각종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의 북부 및 남 키부주, 동부 지방, 수단의 서쪽에 위치한 다르푸르와 남부 지역, 소말리아 중부 및 남부 지역은 여전히 정세가 불안정한 상태이다. 그 결과 특히 민간인들 중에 많은 사상자와 피난민이 발생하며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ICRC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북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무력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 국지적 폭력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차드 동쪽 지역에서 ICRC는 실향민, 부상자, 극빈자와 피억류자들을 지원한다. 말리, 니제르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는 각 국 적십자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정부 정규군과 여러 무장단체 사이에서 일어나는 산발적인 무력충돌로 인해 피난할 수밖에 없었던 민간인들을 돕는다.

ICRC는 2007년 소말리 지역에서 추방당함으로써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하던 활동에 많은 타격을 입었다. 실향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코트디부아르, 에리트레아, 라이베리아, 우간다에서는 비상구호활동을 줄이는 대신 지역단체들이 생계와 인프라 구축, 특히 상수도 및 보건 시설 건설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ICRC는 다른 곳에서도 계속해서 지역에 따라 조직과 활동을 조정하며, 앙골라, 콩고공화국 및 시에라리온과 같이 분쟁이 끝난 지역에서는 지원 규모를 적절하게 축소하고 있다.

2011년 ICRC 활동 예산

* 국가와 지역의 분류 및 명칭은 자료제공을 위한 것으로 정치적 의미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