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C 국제적십자위원회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의 2012년 주요 도전과제

양질의 지원과 행동 범위

ICRC의 목표이자 핵심 도전과제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개인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2년 목표는 ICRC 역사상 두 번째로 광범위하다. 실질적으로 보면 9억 6,950만 스위스프랑의 예산은 2011년 초기 예산에 필적하는데, 이는 2011-2014년 제도적 전략을 반영한 다음 요인들 때문이다.

- 무력충돌 상황에서 강력하고 철저한 대응

우리는 예산이 5,000만 스위스프랑을 상회하는 7개의 활동과 함께 2012년 한 해를 시작할 것이다. 10개의 가장 큰 활동은 아프가니스탄(8,890만 스위스프랑), 소말리아(7,000만 스위스프랑), 이라크(6,730만 스위스프랑), 파키스탄(6,620만 스위스프랑), 수단(5,440만 스위스프랑), 콩고민주공화국(5,420만 스위스프랑), 이스라엘과 점령지(5,260만 스위스프랑), 예멘(3,760만 스위스프랑), 콜롬비아(3,310만 스위스프랑), 남수단 (2,460만 스위스프랑)이다.

국제적 비국제적 무력충돌 상황이 ICRC 긴급구호 활동의 약 75%를 차지한다. 여기에는 초기 복구단계 활동도 포함된다.

- 진화하는 기타 폭력사태 대응 

기타 폭력사태 (정부 억압, 지역사회간 폭력이나 도시지역의 무장폭력)이 긴급구호의 약 20%를 차지한다. 국제인도법이 적용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심각한 인도적 피해(자의적인 구금, 실종, 부당한 대우, 고문, 성폭력, 미성년자 강제 징병, 민간인과 의료인에 대한 공격)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ICRC의 활동은 법적 권리와 무장단체의 조직 수준, 인도적 피해 정도, 각국 적십자사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여력, 자체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  지역 대표부의 현장활동 강화

2008년 이후 초기 예산에서 지역 대표부 보호와 지원 프로그램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지역 대표부의 강화된 현장활동을 반영한다.

상황에 따른 다학제적 대응

이런 도전과제에 직면해 ICRC는 반드시 상황과 필요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재설정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ICRC는 갑작스런 비상사태하에서 치명적인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화된 무력충돌로 발생하는 여러 피해상황에 대응할 것이다. 구금자, 의료, 민간인 보호, 국내이재민, 이주민, 여성, 아동의 필요와 관련된 대응의 현실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운영 및 안전 관리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ICRC의 역량은 위험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려는 준비태세와 주어진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들과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나온다.

직원의 안전은 ICRC의 주요 운영철칙 중 하나다. 사태 발생 건수 면에서 2011년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였으며, 위험의 성실 또한 변하지 않았고, ICRC 활동은 전세계적인 두드러졌다. 분권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계속 핵심으로 유지할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