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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 지칠대로 지친 주민들-2
2011-07-22
식수 및 식량 지원
ICRC는 갈가두드, 모가디슈, 베이 및 남주바 지역에서 소말리아 적신월사가 운영하는 18개의 외래 치료 영양 프로그램을 장기간 지원하고, 중주바 지역에서는 3개의 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약 5천 명이 현재 중증급성 영양실조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3 개월 동안 ICRC는 술 지역 및 버후들 지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충돌의 피해자 3만9천 명 이상에게 두 달치 식량을 지급하고, 푼트랜드의 에일 지구에서 주민 4천 명 이상에게 한 달치 식량을 제공했다. 또한, 중부지역(무더그, 갈무더그)과 남부지역(반디르, 베이, 바쿨, 중주바와 남주바)에서 충돌과 가뭄으로 발생한 24만 명 이상의 실향민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4 월부터 6월까지 ICRC는 소말리아 중남부 지역에서 구(gu) 파종시기를 대비해 농민과 농목축업자 1만 5천 5백 명 에게 종자를 지급했다. 주민 약 6천 명에게 식량생산을 높일 수 있도록 농사에 필요한 농자재를 지급하고, 농지를 일구어 주고, 134개의 관계용 펌프를 공급했다. 농지 침수를 방지하여 식량 유실을 막을 수 있는 강둑작업으로 4만 2천 명이 혜택을 보는 한편, 주바 하천 관계수로 정비를 위한 33개의 현금보상 노동 프로젝트로 3천 명 이상이 혜택을 입는다. 또한, 어업으로 생계를 꾸리는 어민6천 명에게 어획장비를 지급했다.
4월과 6 월 사이 긴급용수 트럭으로 소말리아 중남부지역 35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했다. ICRC는 시추공, 저수지, 기타급수 자원 등 총 13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해 약 5만 명의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용수를 제공했다.
의료서비스 제공
4 월부터 6월까지 ICRC는 모가디슈에 있는 전쟁 사상자를 위한 위탁병원인 케이사니 병원과 메디나 병원에 수술용품 및 기타 의료용품을 제공했다. 입원 부상자 약 1천 2백 명 가운데 여성과 아동이4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ICRC는 술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과 하르게이사와 갈카요에서 부족 간 폭력사태로 부상당한 환자를 위해 소말리아 북부지역 여러 병원에 외상치료용품과 기타용품을 제공했다. ICRC는 또 올 초에 발생한 폭력사태 피해자를 치료하는 키스마요 병원을 포함한 소말리아 남부의 의료시설을 지원했다. 2톤 이상의 외상치료용품과 기타 의료용품을 모든 최전방 의료시설에 전달했다.
ICRC는 환자들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의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소말리아 중남부 지역에 있는 소말리아 적신월사 의료시설39개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4월과 6월 사이 16만 건 이상 진료를 실시한 이 시설들에 의료장비를 제공하고 직원교육을 시켰다.
4월에서 6 월 사이 어린이 약 1만6천 명이 소아마비, 홍역, 디프테리아,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