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3
뉴스보도 13/108
키갈리 (ICRC)
키갈리(Kigali)의 후예교도소(Huye Prison)에서 새로운 냄비 생산 작업장이 오늘 문을 열었다. 작업장은 르완다 전국에 있는 6만 명 이상의 수감자들을 위해 취사시설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서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개관식에는 르완다교정서비스(Rwanda Correctional Service 이하 RCS)의 교도소장과 키갈리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 대표단장, 그리고 후예 지구의 시장을 비롯한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키갈리에 있는 ICRC의 대표단장인 자크 빌레타즈(Jacques Villettaz)는 “르완다의 수감자들이 이제 더 나은 취사시설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수감자들의 복지에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를 내비쳤다.
프로젝트 자체의 시작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RCS와 협력 관계에 있던 ICRC가, RCS의 관할 하에 있는 모든 교도소에서 쓰여질 냄비를 생산하는 특수 작업장을 짓기로 하면서,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또한 이 작업장에서는 집중보전방식 주방과 가스레인지 공사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작업장은 프로젝트의 의미 있는 첫 결과물로서 개관 후에는 RCS 직원들이 관리를 맡는다.
루바부교도소(Rubavu Prison)에 있는 바이오 가스 공장의 200 입방 미터의 확장된 공간도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선된 시설은 감옥 내, 그리고 주변에도 더 나은 환경적 안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난방과 취사를 위한 원료 보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ICRC와 RCS가 현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안들도 있다. 예를 들면, 각 교도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염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계획과 같은 것이다.
ICRC 대표단은 르완다 수감자들의 처우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방문하고 있다. ICRC는 RCS와 협력하여 르완다 전국에 있는 모든 수감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다.
문의
임마누엘 카김부라
ICRC 키갈리
전화번호 +250 78830 0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