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메뉴
protection
시리아 : 홈스, 알레포, 이들리브에 추가 구호품 도착
2012-03-23
폭력사태로 인한 인도적 피해가 지난 12월 이후 급증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당했고, 수만 명이 집과 가재도구를 두고 피난을 떠났다.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는 가장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지원의 손길을 뻗고 있다.
베아트리스 메제방-로고(Beatrice Megevand-Roggo) ICRC 중동지역 운영국장은 “불안정한 폭력사태로 인해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는 인도적 대응을 계속해서 조정해야 합니다. 이는 피난민들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베아트리스 메제방-로고는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고 폭력사태가 어디에서 일어나든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폭력사태 발생 중 적어도 하루에 두 시간 정도 휴지기를 두는 것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주 동안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팀은 홈스, 이들리브, 하마, 다라아와 같은 폭력사태 피해지역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지역 접근이 좀더 용이해짐에 따라 폭력사태, 치안불안, 피폐한 경제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
알렉상드르 에퀘이(Alexandre Equey) ICRC 대표단 부단장은 최근 이들리브에 들어온 ICRC팀을 이끌었다. “ICRC와 SARC팀은 이들리브와 비니시 및 포아 주변지역에 대한 접근허가를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해왔고 앞으로 이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 지역 방문은 처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천 명의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한 식량, 담요 및 매트리스 보급
최근 홈스와 이들리브 지역에 9천여명이 구호물품을 받았고, 앞으로도 추가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시리아적신월사에 도착할 것이다.
3월 20일 알레포와 주변 농촌지역 사람들을 위한 1천 5백 개의 식량상자를 실은 세 대의 트럭이 알레포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만비즈, 알-밥, 마스카나흐, 터키 국경지대인 자라블루스와 아인 아랍에서 거의 3천 명이 구호품을 받았다. 홈스와 이들리브에서 알레포로 피난을 떠난 350명 이상의 사람들이 구호품을 받았다. 3월 24일 토요일 추가 구호품이 도착할 예정이다.
월 20일 2천 개의 식량상자를 실은 트럭 4대가 이들리브에 도착했다.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는 6천 명의 이재민과 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했다.
“사람들이 아침부터 기다렸습니다. ICRC는 이 도시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유일한 국제기구입니다.”라고 배급 현장에 있던 제로엔 캐린 ICRC 구호요원이 말했다. “”
“우리가 도착하기 전 시리아적신월사 이들리브 지사 진료소는 정말 상황이 어려웠습니다.”라고 같은 팀에 소속된 ICRC 의료요원 레귤라 프레이(Regula Frei)가 말했다. “이 진료소가 그나마 시내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유일한 의료기관이었습니다.”
식량상자 1천 8백 개, 매트리스 1천 2백 개, 담요 1천 2백 장, 위생키트 6백 개를 실은 트럭이 홈스의 자아파라나흐에 도착했다. 3월 19일과 20일 거의 3천 명의 이재민과 수많은 지역주민이 구호품을 받았다.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는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는 자아파라나흐, 디르 알-포울, 알-세인, 알-마즈달에 있는 학교 8곳을 방문했다. 이재민 대부분은 알-라스탄 지역 출신이지만 탈비세흐를 비롯한 다른 마을과 도시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 사전등록을 한 피난민은 위생물품과 식량상자를 받았다.
PHOTOS
-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가 6천 명의 이재민과 주민에게 식량꾸러미를 배급하고 있다.
ⓒICRC / M. Al-Zuabi
-
시리아 이들리브
시리아적신월사 직원들이 구호물품창고에서 사람들에게 구호물품을 나눠주고 있다.ⓒICRC / M. Al-Zuabi
-
한 여성이 25kg의 쌀, 콩, 렌즈콩, 식용유가 든 식량상자를 들고 배급소를 떠나고 있다.
ⓒICRC / M. Al-Zuabi
-
시리아 이들리브
구호물품을 받으러 온 여성ⓒICRC / M. Al-Zu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