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5일 본사에서 2024년 ‘기빙클럽’ 47~48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빙클럽 47호 ㈜세영테크놀러지 김무섭 대표이사, 48호 ㈜예성기공 박민식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세영테크놀러지는 창원시에 위치해 전자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김무섭 대표이사의 모친인 박영숙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있는 ㈜세영은 자동차 부품과 가전 부품 산업의 선두 주자다.

 ㈜세영은 창원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박영숙 대표이사는 도내 여성 최초로 금탑 산업 훈장을 받기도 했다.

 ㈜예성기공은 창원시에 위치하면서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8년째 총 3350만의 성금을 창원시 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박민식 대표이사의 부친인 박영견 대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제6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희순 경남적십자사 회장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두 기업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도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