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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긴급구호품 408세트 및 급식 2350명 지원

수해복구·심리상담 등 도내 긴급구호활동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일대에서 8일(토)~12일(수) 구호물품 지급·수해복구·현장급식·심리상담 등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 3일 동안은 수해 복구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재난대응 인력을 위해 현장에 사랑의 밥차 급식차량을 보내 총 2,3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을 제공하였다.

침수 피해로 이재민이 발생한 하동군, 합천군, 진주시, 창녕군, 함안군, 거창군에는 주민들이 임시거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담요·의류·일용품·취사 용품·부식 세트로 구성된 긴급구호품 총 408세트를 지원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팔을 걷어 부치고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도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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