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려병원 간호부, 적십자 100人 100만 원 기부릴레이 참여

긴급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 릴레이 참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7일 (수) 긴급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에 진주 고려병원(원장 문병욱) 간호부가 75호 기부자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진주 고려병원 간호부는 간호사들의 애장품 및 지역 특산물 바자를 통해 조성한 기금 사용처를 고민하던 중 대한적십자사의 긴급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 릴레이를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간호부 조상희 간호국장은 “우리나라는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보험 서비스가 잘 되어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서류로 증명할 수 없는 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된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그분들에게 건강을 선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