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명초 비즈쿨동아리, 솜씨도 나눔도 으뜸

직접 만든 물품 수익금 73만 6천원 적십자에 기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사무처장 최현복)는 12일(목) 양산 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후원금 73만 6천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산 신명초등학교 김경둘 교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윤미자 사회협력팀장, 신명초등학교 4학년 김예은 외 7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비즈쿨 동아리는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비즈쿨 활동 및 경제관련 배움중심수업의 장을 제공하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부금은 신명초등학교 4학년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천연비누, 에코백, 나무목걸이, 천연방향제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유료체험부스를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이다.

비즈쿨 기부금 전달식에 참가한 4학년 김예은 학생은 “신명드림 비즈쿨 진로박람회에서 우리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물건들을 팔아 돈을 모아서 좋았고, 그 돈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명초등학교 김경둘 교장은 “바른 인성과 큰 꿈을 가진 어린이로 기르기 위한 신명돋움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진로교육과 실천중심의 나눔 교육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추운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