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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거제 수해 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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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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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월) 경남 5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다. 호우경보는 당일 오후 모두 해제되었지만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진 거제지역에서 수해 피해가 속속 접수되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3일 (수)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의 침구류 및 의류를 수거해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호우경보 발효 즉시 긴급대책본부를 세우고 구호종합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살피며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13일(수) 현재까지 총 70세대에 응급구호품(담요, 생필품, 부식 세트, 취사도구 등)을 전달하였으며 마을이 침수된 거제시 일운면에는 일운면 경로당에 설치된 이재민 구호소에 50명분의 야간 식량을 배급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구호품 전달, 이재민 대피소 구호활동, 복구현장 이동급식 차량 및 세탁차량 지원 등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한 복구 지원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현복 사무처장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 피해가 커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지하 1층 구호창고에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물품(담요, 생필품, 부식 세트, 취사도구 등)으로 구성된 재난 구호품 1,100가구분이 비축되어 있으며 추가로 12,838가구분을 구매할 수 있는 구호사업비축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