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비음산 등산객 대상 응급처치법 보급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맞이하여 비음산 등산로에서 응급처치 교육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최현복 사무처장)는 9일(토) 세계응급처치의 날을 맞이하여 비음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시범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등산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 건수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도민들이 많이 찾는 비음산 등산로 입구에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과 심폐소생술(CPR)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적십자 안전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최현복 사무처장은 “안전사고는 위험요소를 아는 것 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고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부상자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World First Aid Day)로 정하고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제시, 세계 각국 적십자사가 자국의 상황을 고려하여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 개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