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도내 긴급위기가정 지원 활발

8월 솔루션 위원회에서 19가구 5,400만 원 지원 결정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30일 (수)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를 열어 생계지원 10건, 의료지원 5건, 주거지원 3건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도내 취약계층 19가구에 5,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주소득자의 실직, 질병, 사망과 같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도민에게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수혜자 맞춤형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적십자 봉사원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굴한 긴급위기가정에 적십자 직원이 사전 실태조사를 다녀온 후, 매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대한적십자사 최현복 사무처장은 “솔루션 위원회를 열 때마다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도민들이 굉장히 많다. 적십자사가 더 많은 분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에 많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