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밀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 친정엄마랑 나들이 다녀왔어요.”

적십자 봉사원-다문화 가족 멘토·멘티

대한적십자사 밀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수) 다문화가족 50명과 적십자 봉사원 30명이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적응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활동과 어린 자녀 양육을 병행하느라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족의 추억 여행을 위해 진행되었다.

다문화 가족과 적십자 봉사원이 짝을 이루어 창원컨벤션센터, 역사 민속관, 창원의 집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가기가 쉽지 않은데 한국 어머니들이 함께 가서 한국에 대해서도 많이 알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십자사 밀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적십자 봉사원과 결혼 이주여성이 멘토·멘티가 되어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나들이를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