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청주 수해 복구 지원 구슬땀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 위해 총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7일 (월), 19일 (수) 양일간 청주 수해지역 복구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창원지역 봉사원 40명이 250km를 달려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복구를 도왔고 19일에는 진주지역 봉사원 40명이 복구에 나선다.

지난 15일부터 청주지역에는 22년 만에 시간당 90 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충북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 전국 지사의 지원을 요청했고 현재까지 1,165명의 직원과 봉사원을 투입하였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주시 미원면이나 괴산군 청천면의 침수 가구에 최대 인력을 배치하여 세탁 봉사 및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온종일 고된 작업이 이어졌지만 수해로 망연자실한 수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