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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세종고등학교, 미리벌을 지키는 희망 나눔 천사학교

대한적십자사 희망 나눔 천사 학교 프로그램 참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9일 (금) 밀양세종고등학교(교장 강신기)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학교 대상 기부프로그램 희망 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최현복 사무처장과 밀양세종고등학교 강신기 교장 및 희망 나눔 천사학교 후원학생 3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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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세종고등학교는 1944년 설립된 전통 깊은 학교이자 자율학교로 졸업생 다수가 국내외 우수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명문 학교이다. 또한, 이번 희망 나눔 천사학교 후원에 참여한 31명 중 18명이 3학년 수험생으로 ‘바르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자’라는 밀양세종고의 교훈과 일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신기 교장은 “우리 밀양세종고 학생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데에 경남지사와 함께하는 나눔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후원에 참여하는 학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교내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