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경남지사-LH-단성면,

세대 공감 어울림 한마당 개최

단성면 어르신과 지리산 고등학교 학생의 인연 맺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8일(목)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고등학교에서 단성면 거주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RCY 단원 및 적십자 봉사원, LH 직원, 단성면 직원 등 300명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대 공감 어울림 한마당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LH, 단성면이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LH, 단성면을 만나다」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성면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학생, LH 직원이 팀을 이루어 궁굴리기, 이색계주, 어르신 업고 달리기 등 신나는 체육활동을 즐기고 지리산고등학교 RCY 단원들이 준비한 재롱잔치와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으로 행사의 흥을 더했다.

또한, 이 행사는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성면의 홀몸 어르신과 지리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손자 맺기 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학생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멘토가 되고 학생들은 어르신께 외로움을 달래는 귀여운 손자가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국책사업기획처 최찬용 처장은 “오늘 하늘이 참 맑다. 옆에 있는 학생들과 직원들을 손주라고 생각하시고 오늘 우리 세대 공감 어울림 한마당에서 마음껏 웃고 즐기시며 어르신들 마음도 하늘처럼 화창한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