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 개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

대한적십자봉사회 마산합포지구협의회(회장 정호덕)는 27일 (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농협에서 제3회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포지구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지난 1월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합포지구협의회 체조 전문 봉사원이 8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건강체조를 보급한 결실의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1등을 가리는 경쟁 보다는 참가한 모든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모든 팀에게 장수상, 다복상 등을 수여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95년부터 노인건강체조 강사를 양성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 활기찬 은빛 인생’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건강체조는 경남 도내에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며 현재 창원지역만 해도 40여 곳에서 노인건강체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