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희망 실은 이동 무료급식 시작

경남지사 도내 4곳에서 2017년 무료 이동 구호급식 실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우경미 사무처장은 3월 3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9개원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구호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악화로 도내 실직자, 노숙자,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위기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이동 구호급식을 실시하여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내 무료이동 급식은 총 3곳으로 마산 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 광장에서 매주 월, 목요일, 양산 중앙동 공설운동장에서 매주 화요일, 진주 가좌동 가좌주공아파트에서 매주 수요일 급식을 실시하며 배식은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이동 무료급식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보태어준 적십자회비로 운영되며, 2016년에는 116회 30,250명에게 희망과 온정을 나누는 식사를 대접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우경미 사무처장은 2017년 첫 구호급식 장소를 방문하여 “도민들을 위해 매끼 정성껏 밥상을 준비하겠다.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외롭고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