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 나서

노인건강체조 강사 양성 및 체조 보급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경남지역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도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노년기 건강유지를 돕고자 음악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노인건강체조를 만들어 어르신에게 보급하고 있다. 체조는 단순한 율동이 아니라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노년기 관절 경축을 예방하여 오십견과 같은 노인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005년부터 노인건강체조 강사를 양성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 활기찬 은빛 인생’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재까지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건강체조는 경남 도내에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며 현재 창원지역만 해도 40여 곳에서 노인건강체조가 진행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노인건강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노인건강체조 강사로 활동하는 장연숙 봉사원은 “노인건강체조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나도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져서 행복하다.”며 밝게 웃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노인건강생활체조를 활성화하여 고령화 시대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