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사회 환원’으로 함께 사는 세상 만들고파

무병장수 목표로 건강 천연차 개발 주력

‘여명808’은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숙취해소음료입니다. 여명808을 통해 더 잘 알려진 회사, ㈜그래미는 1996년 발명가 남종현 회장이 설립한 식음료 기업입니다.

남 회장은 ‘세계 인류의 건강문화 창달’이라는 가치 아래 세계 제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발명특허를 다수 획득하며 다양한 건강 식음료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천연조미료 ‘육향’에 이어, 1998년 숙취해소용 천연차 여명808을 출시하며 브랜드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남 회장이 여명808을 만들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평소 술을 많이 마셔서 숙취로 고생할 때가 많았는데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비교적 평범한 생각에서 비롯됐습니다.

“여명808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빠른 숙취 해소와 함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천연차를 발명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여명808이란 이름은 807번의 실험 실패 후 808번째 성공했다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거듭된 실패 끝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는 의미와 술을 마신 뒤 상쾌한 아침을 열어준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은 차 ‘참조은겨 그랑프리 737’도 출시했습니다.

남 회장은 국민 숙취해소음료 기업의 대표인 동시에 세계적인 발명가이기도 합니다. 국내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국제발명전 16회 연속 그랑프리 및 세계발명왕상 등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인류에 대한 봉사와 공헌은 기업의 의무

세계적인 발명왕답게 발명가 육성 및 후원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발명가의 사기 진작과 발명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을 12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를 22년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기업의 의무라는 생각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기부나 봉사는 여유가 있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타인,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보시(布施)’의 마음으로 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 기업의 존재 이유는 사회를 위한 봉사와 공헌에 있다는 생각으로 기부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미는 2012년 강원도 춘천시 천전리 산사태 희생자 추모 성금 1억 원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은 뒤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는 교육청 관계자와 의료진을 위해 21억 원 상당의 참조은겨 그랑프리 737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9년 9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과 1억 원 이상 법인 고액모금프로그램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전국 최초로 동시 가입해 주목받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봉사단체를 통해 여러 방법으로 기부해왔지만 특히 오랜 역사 속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대한적십자사의 행보에 인류애를 중시해 온 발명가로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인도주의 단체의 상징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합니다.”

그가 평소 되뇌곤 한다는 ‘읍피주자 천강백상(挹彼注玆 天降百祥, 남는 것을 덜어 모자란 곳을 채우면 평화로워진다)’이란 말처럼 앞으로도 그래미가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