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꿈과 희망을 심는 우리

RCY 창립 70주년을 빛낼 우리들의 이야기

친구들! 올해가 RCY 탄생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거, 모두 알고 있지? RCY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꿈과 희망을 심다’를 주제로 기념 영상을 제작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인터뷰와 RCY의 활동상이 기록된 영상은 6월 3일, ‘RCY 창립 70주년 기념 전국 합동입단선서식’에서 처음 공개되었단다.

기념 영상은 RCY 70년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들로 시작해. 바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우리의 이야기지. 이어서 우리 RCY 선배님이신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님과 RCY를 이끌어 주시는 지도교사님, 전국 대학RCY 패밀리 선배님들의 인터뷰가 등장해. RCY의 시작과 주요 활동, 우리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이분들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진정으로 RCY를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마음 한편이 벅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70주년 기념 영상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기념 영상은 인터뷰 대상자 선별부터 촬영과 후작업까지 한 달 이상 걸렸다고 해. 오래도록 남을 영상이기에 촬영팀과 RCY 관계자분들 모두가 심혈을 기울였지. 대망의 첫 촬영은 5월 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시작됐어. 촬영팀과 모델로 활약해 줄 RCY 단(회)원 약 30명이 주말 아침부터 인천지사를 가득 메웠지. 이날 촬영할 장면은 RCY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인 헌혈 캠페인과 제빵봉사활동, 그리고 학습 멘토링 활동이야. 먼저 학습 멘토링 활동 촬영을 위해 인천지역RCY 이서연 회원과 연수고등학교 RCY 현석훈 단원이 카메라 앞에 앉았어. 눈부신 조명, 여러 대의 카메라 앞에 선 탓에 긴장할 법도 하지만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능숙한 연기로 촬영팀의 박수를 받았단다.

“70주년을 기록하는 영상에 우리 인천지역RCY 회원들과 참여하게 되어서 굉장히 뿌듯해요.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대로 열심히 했는데, 영상을 통해 RCY 활동이 세상에 잘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이서연 회원)

다음 촬영은 제빵봉사활동과 헌혈 캠페인이야. 실제로 빵을 구우며 제빵봉사와 촬영을 동시에 진행한 회원들은 이번엔 거리로 나가 헌혈 캠페인 피켓을 들었어. 대부분 헌혈 캠페인 경력자(?)들인 터라 알아서 척척 대형을 만드는 등 촬영팀을 놀라게 했단다.

70주년 기념 영상 촬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5월 13일에는 대전·세종지사로 자리를 옮겨 RCY 단(회)원과 동문, 지도교사의 인터뷰 촬영이 이어졌거든.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몇 시간씩 대기하고 카메라 앞에서 마냥 웃음 짓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날 모인 모두가 “RCY 역사에 길이 남을 영상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RCY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잘 담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서로를 북돋웠다고 해.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RCY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은 대한적십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쌔라TV’에서 볼 수 있으니 아직도 보지 못한 친구가 있다면 어서 빨리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