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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주민·다문화가정·유관기관 등 200명 참여 송편 만들어 이웃 전달

□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9월 9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대한

    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창덕) 주관으로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사회협

    력기관,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제주관광공사(사장 박

    홍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송편을 만들고 취약계층에 전달해 한가위의 따

    뜻한 온정을 나눴다.

□ 오홍식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송편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적십자사는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만든 송편 10,000개는 제주시 지역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노인가정 등

    3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방문을 통해 가사도움, 말벗 등 정서지원 활동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