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로경기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뜻 깊은 대회가 3년째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한국폴로컨트리클럽(회장 이주배)은 지난 23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제3회 폴로 채리티컵을 열고 참가팀들의 참가비 전액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부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전달했다.

□ 한국폴로CC는 7월 22일 ~ 23일 이틀에 걸쳐 채리티컵을 개최하여 1등은 ACE팀, 2등은 ORANGE팀, 3등은 Team23팀이 차지하였으며 대회 종료 후에는 만찬과 함께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참가자의 만족도가 배가 됐다.

□ 도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5년에 개최되어 올해로 3년째 채리티컵을 개최한 한국폴로CC 회원들은 현재까지 1900여만원을 기부하는 등 폴로 경기를 통해 나눔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 적십자사는 채리티컵 후원금을 기반으로 아동 및 청소년,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이주배 회장은 “회원들과 즐겁게 경기를 펼치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폴로경기는 4명으로 구성하여 2팀이 각각 450kg 정도의 말을 탄 채 시속 60Km로 달리며 ‘말렛’이라 불리는 스틱으로 볼을 쳐, 상대편 골문에 널어 승부를 가르는 역동적인 스포츠로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2005년에 설립한 한국·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명망 높은 스포츠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