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직무대행 송승천)는 12월 1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김문자 중앙위원, 이상봉 도의원, 양순명 부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 이날 선포식은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회비모금 제막식, 슬로건 이어 만들기, RCHC(Red Cross Honor Club) 가입식, 적십자회비 전달, 바른기업 명패 전달, 참가자 모금함 기부 순으로 진행됐다.

□ 특히, 김문자 대한적십자 중앙위원은 지난 9월 30일 대한적십자사가 론칭한 Red Cross Honor Club에 제주도 1호로 가입하여 5년간 2천만원씩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 또한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3000만원, 웅진건설(대표 송승천) 2000만원, 유성건설(회장 오헌봉), 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 전정택), 이수종합건설․공간디자인(대표 강성건, 강성남), 양순명 제주적십자사 부회장, 김경희씨 각 1000만원, 내내로전자출판(대표 곽경부)이 525만원의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

□ 제주적십자사의 올해 모금목표는 20억 5000원으로 일반회비(집중모금) 11억원(‘16년 9억 5천만원 대비 16% 증가), 정기후원회비 6억 7500만원(‘16년 5억 400만원 대비 34% 증가), 기부금품 2억 7500만원(’16년도 대비 동결)이며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 희망풍차 지원 사회봉사, 응급처치법 보급, RCY 활동에 사용된다.

□ 집중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62일간) 11억원을 목표로 진행되며, 모금대상은 25세이상 75세 미만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학교 등으로 세대주 10,000원, 개인사업자 30,000원 이상, 법인은 50,000원 이상이 고지된다.

□ 제주적십자사는 통리장의 지로고지서 배부와 읍면지역 공동납부 관행을 폐지하고 전면 우편발송을 실시하여 자율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적십자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 송승천 제주지사 회장은 “2017년도는 제주적십자사의 업그레이드된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도민의 정성스런 기부금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적십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