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션 :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람인 인천 이번 시간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을 만나

인천지역의 적십자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박인애 진행자 :

안녕하십니까 사람인 인천 박인애입니다.

인천속의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인천을 만나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네 안녕하세요.

 

박인애 진행자 :

먼저 저희 사람인 인천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는 예전에 2010년도에 연평도 포격사건, 또 올해 일어난

세월호 사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재해 사고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서 이재민이나 가족들을 돌보는 일을 우선시하고 있고요 평시에는 갑자기 또 위기를 맞은 가정 동네에 어려우신 분들 이런 분들을 찾아서

저희가 지금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그렇다면 적십자사만의 특별한 봉사신념이 따로 있을까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예 적십자만의 봉사신념이 있죠.

우리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 6000여명 되시는데 그 분들은 상당히 정말 그 오래된 숙련되신 분들입니다 그 동네 사시면서 그래서 정말 어렵고 힘든 분들을 찾아서

그리고 직업은 그 직업이 아니지만 찾아서 일일이 방문해가지고 하는 그런 신념이라고 그래야 되나 뭐 직업의식이라고 해야되나

 

박인애 진행자 :

네 회장님께서는 전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을 또 맡고 계셨었어요.

거기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뭐 지금 있는 데는 봉사기관이고 또 그 건설협회는 그 이익단체입니다 그래서

그 건설협회가 한 500여개 회사가 인천에 있는데 그 회사들이 영업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또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그런 일들을 도와준 그런 역할을 했었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네 그렇다면 적십자하고는 어떻게 인연이 닿아서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그 때 당시에 제가 회장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도 회비를 받아서 운영하는 데고

지역에 우리가 이익만 자꾸 창출하고 이익만 생각할 게 아니라 시민들에게 뭔가 좀

뭐를 해줘야 되겠느냐 그렇게 찾다 보니깐 적십자사가 훌륭한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영상자막: 적십자사를 후원하다가 인연을 맺게 됐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적십자사에 큰 돈을 매년 후원을 했었죠 그래서 그렇게 인연이 적십자하고 됐습니다.

아무래도 후원을 하면서 마음이 더 컸었던 것

국제적십자운동 장 앙리 뒤낭이 창씨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뒤낭은 이 공로로 인해서 제1회 노벨 평화상도 수상을 하기도 했죠.

 

박인애 진행자 :

우리 적십자사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활동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저희 그 고종황제 때 들어왔다고 합니다 1905년도에 올해가 109년이 되는 해거든요.

고종황제 때에서 지금 널리 아픈 사람을 널리 구하고 알려라 하는 칙령을 내리셔가지고

고종황제 때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네 적십자 봉사원들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실텐데요.

총 몇 분이나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인천에 한 6000명 계세요.

 

박인애 진행자 :

아 인천에만?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네 인천에만

그리고 전국단위로 보면 한 20만 가까이 되시죠.

 

박인애 진행자 :

봉사라고 하면 참 막연하기만 한데요 주로 어떤 일들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우리 봉사원들께서 지금 잘 훈련된 병사하고 비슷하세요.

그래서 지금 그 분들이 예를 들어가지고

급식차를 가지고 급식을 합니다 지금 어려우신 노인들이 많이 사시는데 가서

하면 보통 한 끼에 500인분을 하거든요? 근데 한 10여명이 가서 하세요.

밥 하고 뭐 반찬 만드시고 국 끓이고 또 우리 차가 500인분 국을 끓이고 밥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차입니다 근데 얼마나 잘들 하시는지 정말 이렇게 보면은

눈 깜짝할 사이에 뭘 만들어서 내다드리고 또 배달도 해요.

 

박인애 진행자 :

아 10분이서 배달을 다 하시는 거에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네 네 와서 다 잡수게 하시고 그래서

이 분들이 그런 일도 하시고 또 지금 요새들 보면은 그런 이야기들이 많지 않습니까 뭐

혼자 사시는 분들이 돌아가신지가 오래 됐는데 발견을 늦게 하고 이러는 경우

또 우리 봉사원들이 지금 각 동네마다 오래 사신 분들이라 어느 집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를 잘 알고 계세요.

 

영상자막 :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따듯하게 봉사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그래서 뭐 할머니가 한 분 사시는데 나오시지 않는다 어 이상하다 찾아가면 뭐 아프시다 그러면 병원도 모시고 가고 또 병원이 적십자병원이 우리 인천에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적십자병원에 와서 또 치료를 받기도 하시고 또 다른 병원에 가시고

그런데 그런 것도 우리 희망풍차라 그래가지고 많은 도움을 드려요.

그런 게 몸에 베신 분들이죠. 그러니깐 우리가 어떻게 보면 사회 안전망역할을 저희가 합니다 시에서 뭐 그렇게 하겠어요? 인천 경찰이 6000명이라 그러는데 인천 경찰만큼 우리 봉사원분들이 계신거에요. 우리 인천에요.

 

박인애 진행자 :

앞서서 희망풍차에 대해서 잠깐 언급을 해주셨는데요. 자세하게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예 희망풍차는 지금 아동 또 그리고 노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그리고 탈북자들이 계시잖아요. 북에서 내려오시는 가족들

 

영상자막 : 소외된 아동, 어르신 등을 돕는 적십자사의 캠페인 ‘희망풍차’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그런 캠페인을 하는 행사 뭐 그런

희망풍차라고 지칭을 하고 있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희망풍차 말고도 희망빵만들기 운동도 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희망빵이라는 게 어떤 건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제가 적십자회장이 되고 나니까 매년 겨울에 김장을 하더라고요.

김장을 보통 많이 해가지고 김치를 못 담그시고 사시는 분들한테 갖다 드리는데

그게 일시에 몰려가지고 다 못 잡수고 다 버리고 이런 현상이 나길래

뭐 좀 좋은 거 없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우리가 빵굼터를 하면 어떻겠는가

 

영상자막 :

김장행사를 대체할 것을 찾다가 빵굼터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적십자가 부지가 지금 좀 넓어요. 그래서 거기다가 한 40평 되게 빵공장을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과점 빵공장을 하나 만든거죠.

 

영상자막 : 인천적십자사에서 만든 나눔을 위한 ‘희망빵공장’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만들어서 일반인하고 봉사원들이 와가지고 빵을 만들어가지고 본인이 희망하시는 데가 있으면 갖다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 동안 선정해두었던 그런 분들한테 지금 빵을 전달하는 그런 희망빵공장 예전에도 그런 게 있긴 했었는데 본격화 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요새 들어서는 빵공장에서 빵이 직접 아주 맛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에는 찐빵을 돌렸다고 알고있었는데 요즘에는 다른 빵을

네 요즘에는 컵케이크도 나오고 여러 가지 빵이 나옵니다. 지금

영양사, 빵을 만드시는 분들이 한 분이 와서 직접 지도를 하세요.

 

영상자막 :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전달

그래가지고 아주 정말 따끈따끈하고 방부제 안 들어가있는 그런 빵이 나오고 있어요.

 

박인애 진행자 :

빵을 만드는데 봉사원만 참여할 수 있나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아닙니다. 지금 봉사원들은 일반으로 오는 사람이 없을 때 하시고 하루에 한 팀 정도를 저희가 받아요 한 40만원정도 경비가 들어가는데 직장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그러면 직장이 신청을 합니다 저희한테 많이들 와서 하고 있어요.

 

박인애 진행자 :

네 황규철 회장님과 여러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인천적십자사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저희가 한 번 방문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장 앙리 뒤낭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기구 적십자사

 

영상자막 :

뒤낭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적십자사

 

나래이션 :

인천지역에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멋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회장이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영상자막 :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에 나선 황규철 회장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여러분 오늘 좋은 날이죠?

 

학생 :

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rcy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오늘 합니다. 여러분들 기쁜 마음으로 해야됩니다. 오늘

인천시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연탄들을 청소년 적십자사 단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는데요. 학생들이 땀흘려 나른 연탄들이 올겨울 많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영상자막 :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한 청소년 적십자단원들

 

나래이션 :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영상자막 :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나래이션 :

앞으로도 인천을 더 따듯한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영상자막 : 인천을 더 따듯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주세요!

 

박인애 진행자 :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안전예방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아요

적십자에서는 안전교육을 언제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나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저희가 국내 최초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죠 그런데 요새 안전이라고 그러면

세월호 사건 얼마 전에 환풍구가 무너져가지고 분당에서 그런 일도 있었는데

그래서 천 번, 만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가 제일 처음에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물에서 산에서 일상생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은

바로 응급처치 할 수 있는 그런 교육기관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국민을 상대로 시민을 상대로 계속 지금 연중실시하고 있습니다.

네 그렇게 오랫동안 해오셨는데 안전에 대한 적십자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요즘에는 누구를 대상으로 주로 하고 계신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요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에 수학여행을 전부 못가고 있잖습니까

앞으로 수학여행을 가게는 하는데 적십자에서 안전교육을 받아야 갈 수 있어요.

선생님들 계속 해드렸고 시간하고 때만 맞으면 학생들 요새는 또 공직자들이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저희한테 와가지고 119 구급대원들도 와서 안전교육 받고 가요.

 

박인애 진행자 :

네 그려면 교육을 직접 봉사원들이 가서 시켜주는 건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우리 강사들이 있어요 그건 또 봉사원이랑 다르고 봉사원들은 아까 이야기했듯이

시민하고 관계되는 일만 하고 강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사들이 직접 가가지고

위탁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해달라고 병원에 5분내에 가기 전에 심폐소생 같은 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목숨을 살리고 또 장애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하니까

그런 처치 훈련을 계속 받으러 오는 데가 많습니다. 기관에서 직장에서 오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전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와서 교육을 받고 있어요.

 

박인애 진행자 :

적십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지금 인천에 청소년들이 청소년 적십자가 지금 rcy라고 하는데 한 15,0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있으니까

어려서부터 봉사하고 배려하는 걸 지금 많이 배우게 되는 그런 청소년 단체죠.

말씀을 좀 드리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이 rcy출신이에요.

그래서 그 분이 지금 유엔 사무총장이 되셨는데 저희가 매년 그분에게 갑니다.

그 분의 희망 꿈 이런 걸 배우러 가는 거죠 그런데 그 분이 지금 어떤 일이 있었냐면

옛날에 케네디 대통령 시절에 적십자에서 미국 유학가는 기회가 있었어요.

영어 웅변대회 나가서 1등을 하면 그래서 반기문 총장님이 적십자에서 주최하는 영어 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셔가지고 케네디 대통령을 만났어요. 그 때 당시에

 

영상자막 :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고 외교관의 꿈을 키운 반기문 총장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그래가지고 그 분을 만나고 나서 본인 꿈을 키운 거죠

나도 앞으로 훌륭한 외교관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다 그런 꿈을 키워서 되신 분이라

저희를 매년 1년에 한 번씩 초청을 해요 요번에는 제가 단장으로 갔다왔어요.

45명 학생들을 데리고

 

영상자막 : 45명의 rcy 학생들과 함께 반기문 총장을 만난 황규철 회장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유엔 사무처에 가서 한 한시간 반 정도 가까이 학생들한테 좋은 말도 해주시고

학생들 질문도 받고 그래서 아주 획기적으로 뉴욕까지 갔다왔습니다.

저도 사실 어렸을 적에 적십자였었거든요 만약에 지금이었다면 유엔 사무총장님을 만나뵈었을지 그런 일이 있었을 것 같네요.

 

박인애 진행자 :

적십자회비 말고도 또 적십자와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소개 좀 해주세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희망나눔명패라고 그래가지고 금액에 관계없이 큰 데는 큰 돈도 하고 적은 분들은 적게도 하고 해서 우리가 명패를 예쁘게 만들어서 집에도 달아드리고 사업장에도 달아드려요 그래서 모금을 좀 하고 있습니다.

 

영상자막 :

‘희망나눔 명패’를 달며 후원하시는 분들도 많다

 

박인애 진행자 :

그런 후원금이나 모금 받은 것들은 어디에 사용이 되나요?

 

영상자막 : 적십자 후원금은 어디에 사용이 되나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저희가 적십자회비 받고 또 모금 받은 돈 가지고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병원비가 부족해가지고 병원비가 반을 내야 되는 거 아니에요?반은 의료보험에서 해주고 반을 내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세요.

그런 대상자한테 그런것도 내드리고 쌀도 사서 갖다드리고 그런 지금 또 불이 나고 그러면은 이재민이 발생하면은 저희가 구호물품을 가지고 가는데 그것도 꽤 많습니다 그러니까 소방서 차가 먼저 가고 뒤따라가는 게 저희 적십자 구호차량이 따라갑니다. 지금 도와드리러

 

영상자막 :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적십자

 

박인애 진행자 :

그리고 적십자와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그런 희망을 나누는 가게도 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어떤 가게인가요?

 

영상자막 :

‘희망을 나누는 가게’는 무엇인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조금 아까 말씀드린 명패를 하는 가게인데 식당, 가게 한 400곳이 지금 참여하고 있어요.

수익의 일정금액을 저희한테 후원을 해주시는 거죠.

 

영상자막 :

‘희망을 나누는 가게’는 수익금의 일정액을 후원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식당하고 가게가 한 400곳이 되고 또 개인 가정이 100분 정도 됩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죠 .

 

박인애 진행자 :

또 그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고 계시네요 많은 분들이 불우이웃을 돕겠다는 그런 마음을 먹거나 또 기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게 적십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매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고 계신가요?

 

영상자막 :

매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성금을 보내주고 계신가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저희가 1년에 한 번 모금기간을 통해가지고 한 번 받아요.

그 돈이 지금 가족 한 가정 단위로 8000원에서 10000원정도를 받는데 지금 한 20만명 정도가 참여해주고 계세요.

 

영상자막 :

1년에 20여만 명 정도가 인천적십자사에 후원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인천시민이 한 300만 되시는데 20만명 정도가 내주고 계시고 300만 중 7%가 기부에 참여를 해주고 계신거죠. 그래서 모금액은 한 40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 인천지역에

전액을 어려운 분들에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자막 :

적십자 성금의 사용처는?

 

박인애 진행자 :

네 정말 모금액이 상당한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곳에 사용이 되고 있나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어려운 분들에게 연말연시에 쌀도 갖다드리고 요새는 연탄 떼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은 연탄도 갖다 드리기도 하지만 유류를 난방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그 분들한테 어렵고 힘든 분들한테 거의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박인애 진행자 :

네 그렇군요. 회장님도 평소에 기부를 참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다양한 분들이 적십자사에 후원을 해주셨을텐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분이 있으신가요?

 

영상자막 :

기억에 남는 후원자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예 작년인가 그랬는데 작년 한 7월달 정도인 것 같은데 학생 하나가 몸이 좀 불편했어요.

초등학생 5학년인가 6학년인가 그런데 어머니 손을 잡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왔냐고 했더니 기부하러 왔다고 그래서 아니 뭐 얘가 저금한 돈을 갖고 왔겠지 생각을 했는데

아마 교통사고를 당한 모양이에요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그 때 막 재활기간인데 보상금을 받은 게 있는데 그 돈을 뜻있는 데다 쓰고 싶다고 그래가지고 저한테 가져와서 그 돈을 받아가지고 했는데 얼마나 애가 그냥 학생이 기특하든지 말이죠.

 

영상자막 :

교통사고 보상금을 후원금을 내놓은 학생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자기가 몸이 아팠는데 그 돈을 가지고 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는 마음이 기특하고

아름다운 마음인 것 같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또 기억에 남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어떤분이 있을까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기억에 남는 분이 장수동 대공원 있습니다 대공원 후문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엿장수라고 그러죠. 각설이 타령을 하시면서 엿을 파시는데 그 부부가 다 장애를 가지신 부인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고 본인은 휠체어 정도는 아닌데 많이 몸이 불편하세요.

그런데 그 분들이 일정액을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엿장사 하시니까

근데 그 금액이 꽤 적지 않은 금액이에요 그래서 사실 그렇게 돈 받으면 좀 먹먹합니다.

그냥 아 참 저렇게 저런 환경에서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지고 기부를 할까 하는 생각에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박인애 진행자 :

네 정말 제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여름에 사실 전 세계적으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서 캠페인이 벌어졌었는데요.

아이스버킷 첼린지라고 그 행사가 벌어졌었는데 그걸 통해서 서구사회의 기부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는 걸 저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영상자막 :

기부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할까요?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글쎄 우리나라의 기부를 저도 기부를 아주 많이 안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아너소사이어티도 했었고 했는데 사실 그 명분을 좀 만들어주고 좀 우대해주는 그런 게 좀 필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그 분들이 또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정도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 분들에게 좀 명분적으로 그리고 또 기부를 하고 나면은 타 단체에서 얘기하는 데가 많아요 왜 거기만 주냐? 우리도 좀 주지 그런 것들이 많이 편파적인 것들이 없어지면은 아마 기부문화가 많이 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박인애 진행자 :

네 앞서 이야기했던 적십자 봉사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적십자에 기부를 하는데 어떠한 방법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영상자막 :

적십자에서 봉사를 하거나 기부를 하는 방법은?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적십자 봉사원이 되시려고 하면은 각 구, 동마다 적십자 봉사회가 있어요 그리고 또 동네에 노란조끼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한테 말씀하시면은 정말 봉사를 잘 하실 수 있죠 또 그 분들하고 어울려서 하면은 봉사뿐이 아니라 나머지 자기 소양에 대한 교육이라던지 여러 가지 활동을 같이 하실 수가 있고요.

지금 기부는 우리 사무국에 연락을 주시면은 저희가 그 때 맞춰서 참여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고 또 전화만 주시면 되는데...

 

영상자막 :

적십자 사무국에 연락하면 봉사와 기부의 방법 안내

 

박인애 진행자 :

네 전화주시면 됩니다. 인천적십자사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영상자막 :

인천적십자사, 앞으로의 계획은?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적십자활동은 지역에 기반을 둔 인도주의 운동입니다 더 많은 분들을 저희가 돕고 싶고 또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은데 그렇게 많이 일을 하려면은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이 세워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마련하겠습니다.

 

박인애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인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영상자막 :

시청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회장 :

저희 적십자는 지금 시민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늘어날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많이 봉사할 수 있습니다.

좀 있으면 연말이 되면은 추위와 아픔에 힘겨워하는 그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이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적십자와 함께했으면 시민여러분들 좋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영상자막 :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적십자 활동에 함께해 주십시오!

 

박인애 진행자 :

네 오늘은 인천적십자사 황규철 회장님과 여러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사람인 인천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