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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사랑의 쌀,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

앵커 : 우리 주변에는 끼니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 백지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백지나 기자 : 연수구에 한 주택가 단칸방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모녀가 살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인 이들이 받는 지원금은 한달에 70여만원

월세비 40만원과 병원비를 내고 남는 돈은 20여만원 남짓

한달을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자막 : 자원봉사자, 지역 소외계층 방문해 나눔 실천)

백지나 기자 :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자들로

이들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모녀의 건강도 꼼꼼하게 챙깁니다.

어머님 : 가족끼리 같이 있는 거 같아 너무 든든하고 너무 편해요.

오셨다 가시고 나면 집에 식구가 떠난 것처럼 허전해요.

백지나 기자 : 삶이 팍팍한 이 모녀에게는

잊지않고 찾아오는 봉사자들이

한 가족이나 다름없습니다.

적십자사 연수구지구협의회 봉사자 정미경 :

수시로 동별 회장님하고 저희가 방문해서 꼭 필요한 게 뭔지 살펴보고

또 가족 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드리고 있습니다.

백지나 기자 : 이날 지원된 쌀 4,056포대는 모두 1억 상당으로

적십자회비와 지역기업 후원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연수구 스퀘어원 조성훈 상무 :

저희 스퀘어원은 인천시민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쇼핑몰입니다.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4천50세대에 쌀 10kg씩 전달)

백지나 기자 : 사랑의 쌀은 남구와 연수구,

남동구 등 지역소외계층 4천50세대에 전달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매월 4천만원 상당 백미 1,600포대를

지역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각박하지만 이웃에게 내미는 사랑의 손길이

우리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nib뉴스 백지나입니다.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