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회장 김창남)는 12월 8일부터 3일간 제3회 나눔션샤인 행사를 통해 적십자봉사원과 결연맺은 관내 취약계층 1,000세대에 5천만원 상당의 방한 및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 나눔션샤인 행사는 2018년에 시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방한용품 세트를 제작해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과 소규모 대면 행사로 이루어졌다.

□ 비대면 행사의 경우 참가 신청자에게 DIY 마스크세트를 보내어 적십자 인천지사 유튜브 홈페이지에 탑재한 제작 영상을 보며 직접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하는 형식을 취했다. 완성한 마스크를 다시 적십자사에 보내면 적십자사는 완성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비대면 시민참여형태로 이루어졌다.

□ 나눔션샤인 세트는 KF마스크 10매, 방한장갑, 귀마개, 무릎담요, 휴대용 손소독제, 면마스크, 수면양말 2컬레, 핫팩 3개, 항균비누 4개, 온누리상품권 2만원 등 5만원 상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가수 장민호 팬클럽인 ‘민호특공대’, ‘인천적십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SKY72’에서 기부한 금액과 참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 적십자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겨울철이 되면 취약계층은 추위에 걱정인데 이렇게 기부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한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