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이경호)는 지난 핼러윈 데이에 대학RCY회원들이 주관하여 청소년에게 의미있고 ‘FUN’한 헌혈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11.5일 밝혔다.

□ 이번 헌혈캠페인 활동은 10.31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 핼러윈 축제보다 헌혈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젊은 세대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핼러윈 분장의 캠페이너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하였고, 인천재능대학교 특수분장 동아리회원들의 재능기부가 함께하여 일반인대상 핼러윈 분장을 해주는 등 이색적이 캠페인 내용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소년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새로운 캠페인으로 평가되었다.

□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가영 재능대학교 RCY단원은 “형식적인 캠페인 틀을 벗어나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으며 당일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구월 헌혈의 집 헌혈자 수 는 113명으로 직전 주말 대비 16명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