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초등학교,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전달

작은 도움으로 산불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 전해

2019.5.30(목요일) / 대구 봉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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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봉무초등학교(교장 유정애)는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지난 5월 30일 따뜻한 마음을 모은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피해 성금 2,421,230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에 전달했다. 금번 성금은 강원도 일대의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언론 매체를 통하여 강원도의 산불 피해 소식을 알게 된 봉무초 학생들은 4월 30일에 실시한 전교 학생회의에서 강원 동해안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모금 운동을 하기로 결정하여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2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3일간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는 전교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주도하며 적극 동참한 것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 대한적십자 대구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 ‘기부’라고 하면 대부분 큰 액수를 떠올리게 되는데, 어려운 시기에 이 학생들처럼 십시일반 모아준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더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학생들의 뜻을 잘 살려 피해지역의 강원도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뜻하지 않은 산불로 고통을 받는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전교 회장이 성금 모금을 알리는 성금 모금 홍보 방송을 하고 반별로 모금함을 설치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이번 모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 임규민 학생은 “뉴스에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되었다.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우리 봉무초등학교 친구들의 모금이 산불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