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의견 - 대한적십자사 RedCross

박정란 경기도 수원시 ‘기프트카 하트비트’ 기사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응급 환자를 구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어요. 그때마다 어쩜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안전 교육에 힘써주시는 분들이 계셨네요. 적십자와 현대차그룹이 정말 의미 있고 훌륭한 일을 하십니다.
최인숙 서울시 광진구 조카가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조카에게 왜 집에서 멀리 떨어진 적십자병원을 찾았냐고 물었지요. 그러니 조카가 예전에 이웃집에 불이 난 적이 있는데 적십자가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언제나 어려운 이웃 가까이에서 살뜰히 살피는 적십자의 활동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황지영 전라남도 여수시 김경일 교수님의 마음 처방전 기사가 유익했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 모두 같은 방법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마음이 힘들수록 제 몸부터 잘 돌봐야겠습니다. 저는 적십자 후원회원인데요. 소식지를 볼 때마다 제가 후원하고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봉사활동 소식, 참여 방법 등도 소개된다면 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은주 경기도 군포시 김철수 회장님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방문한 기사 내용이 좋았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서 무력충돌 현장을 찾아 한국 구급차를 전달하고 적십자 대원들을 격려하시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는데요. 덕분에 적십자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습니다. 여름호 소식지는 현장감 있는 사진과 깔끔한 구성이 돋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곽유하 대전시 중구 ‘흙공 던지고, 꽃 심고 놀이처럼 즐거운 ESG’ 기사를 보면서 적십자가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다양한 나눔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좋았는데요. 수혜자에 대한 사례가 많이 소개된다면 저 같은 기부자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김준서 울산시 울주군 대한적십자사의 해외구호활동 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특히 안재욱 홍보대사가 튀르키예 지진 현장을 찾아 위로를 전하는 모습에 가슴 뭉클해졌네요. 우리나라도 전쟁을 겪으며 도움을 받던 나라였는데, 이제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됐다는 게 뜻깊고 감동적입니다. 부디 전쟁이 멈추고 세계 곳곳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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