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의견 - 대한적십자사 RedCross

오주현 서울시 송파구 황금도시락 캠페인 기사 하단에 실린 ‘후원 그 후’가 인상 깊었습니다.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고, 어떤 도움이 됐는지 궁금했는데 뒷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처럼 수혜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후속 기사로 담아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후원에 동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바다 충청남도 당진시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렇다 보니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데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 기사를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배영미 경기도 양주시 지난해 가슴 아픈 사고로 사위를 잃었습니다. 장기기증으로 몇 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적십자 가족이 되고 소식지도 알게 됐습니다. 가장 눈에 띈 기사는 김철수 회장님의 인터뷰 중 ‘시선이 머무는 곳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삶이 얼마나 고귀한 삶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김은 서울시 관악구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는 자립청년 모유진 씨의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살아가는 데 실수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이처럼 우리 삶 속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엽 경상남도 거제시 결식아동에 대한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 역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기에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부도 해야겠습니다. <RedCross>에서 봉사와 기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송지은 경기도 양평군 대한적십자사가 재난이 발생하면 국내외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을 후원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봉사원들의 노고, 수혜자들의 사연, 후원자들의 생각들을 다양하게 담아주세요. 또 비회원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더 넓힌다면 많은 분들이 적십자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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