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은 기업가의 소명

‘절대 긍정’의 기업 리더십

남명산업개발은 1989년 설립되어 30여 년간 김해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중견 종합건설회사입니다. 종합건설사업을 영위하는 남명건설과 실내건축 및 주택건설 사업을 수행하는 남명아이씨씨, 외식문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남명씨엔에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현명하게 대처해 중장기적으로 2030년 수주액 1조원,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것이 남명산업개발의 목표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만 이병열 회장은 특유의 ‘절대 긍정’ 마인드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회사의 사훈이기도 한 ‘창의와 열정, 절대 긍정’의 마인드야말로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현재의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는, 남명의 원동력이자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남명산업개발의 신사옥 ‘엔스퀘어(Nsquare)’에는 이병열 회장이 평소 입버릇처럼 강조하던 ‘기업이 문화다’라는 문화철학이 잘 녹아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예술단체가 자유롭게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아트홀과 갤러리를 갖췄으며,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위한 휴게공간으로써 루프탑 옥상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지역주민이 친근하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김해의 랜드마크로서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입니다.

지역 문화예술인 후원에 진심인 기업

남명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03년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낡은 집을 수리해준 일을 계기로 20년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번 돈을 지역사회와 문화에 재투자하면 많은 이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이병열 회장의 오랜 믿음에서 비롯됐습니다.

“2007년부터 경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어요. 청소년예술단을 통해 지역 예술 영재 5명을 육성했는데 보람이 큽니다. 2005년부터 여건이 어려운 지역 예술인을 후원하는 메세나 사업을 펼쳐왔고, 지난해에는 김해지역 성악가인 바리톤 정승화 씨를 남명 엔스퀘어의 문화예술팀장으로 영입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병열 회장은 진심과 정성을 다해 땀 흘려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2021년 2월에는 대한적십자사의 법인단체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경남 4호, 전국 89호로 이름을 올리고 향후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한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해 7월에는 법인 및 임직원들이 월 100만 원 이상 정기후원에 참여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대한민국 나눔 1% 기업 캠페인에 경남지역 최초로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21세기 창조적 자본주의의 핵심이 사회적 환원과 나눔경영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듯 기업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필수조건이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나눔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선순환적 나눔활동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살 만하게 만든다는 이병열 회장의 믿음처럼 남명산업개발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