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희망으로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
튀르키예·시리아 향한 적십자의 ‘연대 물결’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재난 앞에서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인류애가 피어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인종, 종교, 정치 등에 상관없이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 자리에는 적십자도 함께했습니다. 튀르키예 및 시리아적신월사는 지진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튀르키예적신월사는 부상자와 피해 주민에게 텐트와 담요 등 긴급구호품과 식량, 심리 상담을 지원했으며 응급 수술 및 치료를 위한 혈액과 혈장을 공급했습니다. 시리아적신월사는 대규모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수색 및 구조활동을 진행했으며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및 시리아적신월사의 긴급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4억 5,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6,476억 원)규모의 긴급호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전 세계 적십자사는 성금 모집을 시작하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결의와 연대에 동참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000만 원)을 긴급지원하고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 1일까지 약 300억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비극을 딛고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튀르키예 및 시리아적신월사와 함께 투명한 성금 집행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과 재건복구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국제적십자운동 활동 현황
| 튀르키예적신월사 | 앙카라 종합재난대응센터 운영 |
|---|---|
| 재난지역 직원 1,114명, 봉사원 4,012명 활동 중 | |
| 급식지원, 응급처치, 긴급이송, 혈액운송, 심리사회적지지활동 등 실시 | |
| 시리아적신월사 | 직원 500명, 봉사원 3,000명 활동 중 |
| 긴급구호팀 부상자 이동 및 응급처치, 임시주거시설 운영, 식량 및 구호물자 지원 | |
|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
· 시리아적신월사 통해 알레포, 라타키아, 타르투스지역 의료물품, 위생키트, 응급용품 등 제공 · 식수 공급 등 취약시설 복구, 심리지원 등 지원 |
| 국제적십자사연맹 (IFRC) |
재난대응긴급기금 3,000,000스위스프랑(한화 약 40억 원) 투입 |
| 긴급구호 및 활동 인력 23명 튀르키예 및 시리아 파견 |
대한적십자사 활동 현황
| 인도적 지원 (약 30.3억 원 상당) |
1차 지원(2월 13일) | 현금 지원 100,000스위스프랑(한화 약 1.38억 원) |
|---|---|---|
| 2차 지원(2월 16일) | 담요 10,000매 긴급구호세트 1,000개(한화 약 2.4억 원) | |
| 3차 지원(3월 3일) | 이재민 급식 제공을 위한 현금 지원 2,000,000달러(한화 약 25.6억 원) | |
| 피해지역 긴급조사단 파견 |
1차 파견 (2월 14일~21일) |
긴급구호조사단 2명, 튀르키예에서 긴급구호활동 조사 |
| 2차 파견 (2월 16일~3월 2일) |
긴급조사단 1명, 긴급구호대(KDRT) 2진 연계 활동 및 조사 | |
| 대응전담부서 운영 |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대책본부 운영(2월 6일~28일)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대응팀 운영(3월 1일~ ) |
|
대한적십자사 지원 계획
| 튀르키예 (250억 원) 25,000,000,000원 |
긴급 지원 | 이재민 급식비 및 구호차량 지원 등 |
| 임시주거 지원 | 컨테이너 하우스(1,000동) 및 인도지원센터 건립 등 | |
| 재건복구 | 헌혈의집, 헌혈버스 등 인프라 지원 | |
| 시리아(50억 원) 5,000,000,000원 |
긴급물자 지원 | 발전기, 위생키트, 키친세트 등 |
| 보건위생 지원 | 코로나19 등 전염병 대응 보건·위생물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