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이·취임식”

4.21(금) 14:00~15:30/ 울산적십자사 3층 대강당 (중구 성안동 8길 71)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1일 오후 2시 울산적십자사 3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선향 부총재,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적십자 임·위원, 내·외빈, 봉사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김명규 회장의 이임식과 제8대 김철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 김명규 회장은 2014년 4월 21일부터 2017년 4월 20일까지 3년간 울산지사 7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울산적십자 가족이 하나가 되어 울산지역에서 나눔 봉사활동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제7대 김명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활동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적십자 활동을 보면서 적십자 회장직 수행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 선택한 일이다”며 “3년간 함께했던 적십자 가족들과 헤어짐은 아쉽지만 역대회장으로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제8대 김철 신임 회장은 “제8대 지사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가 일상생활이 되어 서로 사랑하며 평화를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기현 시장은 “112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적십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해왔고, 지진과 태풍의 재난을 통해 적십자 재난구호활동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았다”며 “신임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울산적십자사의 발전을 바란다”고 축하했다.

2017년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21일 취임을 하게 된 김철 신임회장은 중구문화원 원장과 울산 상공회의소 17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랑제장학문화재단 이사장과 (주)성전사 대표로서 기업경제와 장학복지활동으로 다양한 방면의 소양을 갖춰 적십자 봉사활동 인도주의 철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평이다.

같은 날 채종성 CK치과병원 대표원장이 1억을 기부해 ‘적십자 아너스클럽’ 2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