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조손가정 위한 선물 주머니”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사랑의 선물” 주머니 전달

12월 9일(금) 14:30 / 울산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양혜숙)는 평소 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과 결연 어르신 등 198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 주머니(환산가 840만원)를 전달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수건으로 만든 ‘사랑의 선물’ 주머니는 조손가정 조부모와 손자 ․ 손녀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정성을 모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홀몸노인과 조부모용으로는 겨울용 점퍼, 장갑, 미역, 김 등과 통조림 등의 부식류 ▲ 유아와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1인당 2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초등학년부터 고등학생들에게는 1인당 3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되어 여가선용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이 만든 ‘사랑의 선물’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직접 조손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다.

북정동 김기자(78, 가명) 할머니는 "먹고 살기 힘들어 우리 손주들한테 두터운 점퍼 하나 사주지도 못했는데 오늘 사랑의 선물을 받아서 올 겨울을 손자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양혜숙 자문위원장은 “위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선물이 추운겨울 조손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