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희망입니다!”

적십자회비 모금이 12월 1일 시작됩니다.

62일간의 아름다운 기부운동 펼쳐

- 12월 1일 14:00 / 시장실 -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12월 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16억8천1백만원을 모금목표로 하고 지역별로 △중구 3억4천6백만원, △남구 6억6백만원, △동구 2억5천만원, △북구 2억1백만원, △울주군 2억7천5백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적십자회비 모금대상은 25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이며 만25세미만 75세 초과 세대주는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회비 세대주 기부권장금액은 전국 동일금액 1만원이며,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 7만원으로 시작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주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따라 식별이 불가하여 일반 세대주와 마찬가지로 회비납부용지가 배부될 수 있다.

적십자회비 참여방법은 고지서를 가지고 가까운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및 ARS(1577-8010), 스마트폰 QR코드,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납부기부금의 15% 세액공제, 법인은 50% 범위 내 손금산입)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 피해 주민에만 4인용 응급구호품 497세트를 전달했고 재난구호급식소를 마련하여 18회 7,450명의 이재민에게 식사를, 509세대에 9,640kg상당의 세탁활동을 펼치며 이외에도 재난심리회복지원, 밑반찬 지원 등 울산의 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재난상황 외에도 한해 재난이재민과 취약계층 13,013가구 14,993명에게 구호품을, 희망풍차 결연가구(취약계층 아동 ․ 노인 ․ 북한이주민 ․ 다문화가정)와 저소득층 7,880가구에 15,581회의 결연활동을, 위생에 취약한 691가구에 8,560kg의 이동세탁봉사를, 16,430명에게 이동급식 봉사활동과 32,257명의 울산기업 및 시민들에게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수상안전법 등 안전교육을 울산지역 228개 학교 13,543명의 초ㆍ중ㆍ고ㆍ대학 청소년적십자(RCY)단원들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102개 봉사조직 4,074명의 적십자봉사원은 2016년 10월까지 168,692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울산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대한민국의 경제규모가 커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빈곤은 사회구조와 개인의 살아가는 방식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의 결속과 상호협조가 절실하다.

이웃의 어려움을 돌보는 것은 우리 모두의 도덕적 책임이자 의무이며, 행복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 소유할 때가 아닌 나눌 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1년에 한 번 각 가정과 개인사업자, 법인에 전달되는 회비납부용지에는 추운 겨울 난방비와 월세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들의 힘겨운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울산시민들이 한 장의 회비납부용지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해주길 호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