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보고 조리보고, 즐거운 요리경연대회”

울산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희망요리교실 경연대회” 개최

10월 17일(월) 13:00~16:00 / 울산적십자사 조리제빵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양혜숙)는 17일 울산적십자사 조리제빵실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이번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3주간 다양한 한국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쳤으며, 오늘은 돼지감자찌개와 모국의 요리를 더한 두 가지 메뉴를 주제로 요리경합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다문화가정 부티투(25)씨는 “울산적십자사에서 3주 동안 요리강습을 받은 후 한국요리 자신감이 생겼다”며 “돼지감자찌개와 잘 어울리는 베트남식 만두로 좋은 심사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혜숙 위원장은 “참가자에게 한복예절과 다도교실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과 요리교실까지 진행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