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뒷자리에도 적십자사가 있습니다”

울산적십자사, 태풍 차바 피해주민들에 구호활동 펼쳐

2016. 10. 5(수) / 울산시 일대

대한적십자사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기습적인 폭우와 강풍의 여파로 피해 입은 중구 우정동ㆍ태화동, 남구 대현동ㆍ야음장생포동, 북구 송정동, 울주군 등의 주민들에게 구호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는 태풍 경보가 발효된 06시 25분부터 긴급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추이를 지켜보며 피해주민들을 위해 재난구호용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태풍이 소강을 보인 15:00시 이후부터는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복구피해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많은 피해가 접수될 것을 예상해 재난복구상황실로 마련해 앞으로의 복구활동에 심리적 지지활동과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울산적십자사 박동숙 사무처장은 “우정동, 대현동 등 저지대 침수지역 피해주민들에게 마련된 쉘터(shelter)에 울산시민들이 모아준 적십자회비로 꾸린 응급구호품을 전달했다”며 “긴급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 재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추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